Twitter 'iz_one_ders'
[인사이트] 최해리 기자 = 아이즈원 이채연이 팬사인회장에 찾아온 한 아이를 보고 눈물을 터트렸다.
지난 7일 서울 노량진 CTS홀에서는 아이즈원의 팬사인회가 진행됐다.
아이즈원 멤버들은 팬사인회장까지 찾아와준 팬들과 다정하게 대화를 나누는 등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특히 이날 한 팬의 카메라에 담긴 직캠 영상이 화제를 모았다. 영상 속 주인공은 멤버 이채연이었다.
Twitter 'CF20000111'
영상에는 한 여자 꼬마 아이가 이채연과 대화를 나누는 모습이 담겨있다.
여자아이는 다리가 불편한지 휠체어를 타고 팬사인회장에 등장했다.
당시 현장에 있던 팬들의 말에 따르면 몸이 불편한 아이를 위해 아이의 아버지가 직접 팬사인회를 응모했고, 아이를 데리고 6시간이 넘는 거리를 달려왔다.
아버지 덕분에 팬사인회장을 찾아 좋아하는 언니들을 보게 된 아이의 표정은 카메라에 담기지 않아 볼 수 없었지만 그가 얼마나 행복해하는지 짐작할 수 있었다.
Twitter 'CF20000111'
이채연은 아이에게 더 가까이 다가가 다정하게 대화를 나누었다. 그는 연신 아이에게 엄치를 치켜 세우는 등 용기를 북돋아주기도 했다.
아이가 다른 멤버에게 사인을 받기 위해 자리를 떠나자, 이채연은 그제서야 참아왔던 눈물을 터트렸다.
거동이 불편함에도 자신을 보러 오기 위해 찾아온 팬에게 감동한 듯 보였다.
두 사람의 따뜻한 대화 장면은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확산돼 많은 이들에게 훈훈한 감동을 안겨주고 있다.
Twitter 'CYo_LeeChaeYeon'
몸이 조금 불편한 어린 딸을 위해서
— SSamBBang 4eva (@iz_one_ders) 2019년 4월 6일
딸이 가장 좋아하는 가수의 싸인회에 응모하고 차로 6시간을 달려온 아버지.
그 아이를 위하여 최선을 다하여 응대 해주는 아이즈원 멤버들과 스태프들.
PART.3#IZONE #アイズワン #아이즈원 #최예나 #이채연 #ChoiYeNa #LeeChaeYeon IZ*ONE IZ'ONE pic.twitter.com/FwhDLlvaHQ