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산불 피해 주민들 돕기 위해 '1억원' 쾌척한 수지

게스

[인사이트] 김은지 기자 = 가수 겸 배우 수지가 강원 산불로 인한 피해 지역을 돕기 위해 1억 원을 기부했다.

8일 OSEN은 수지가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를 통해 1억 원을 전달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수지는 강원도 고성과 속초 등에서 발생한 산불로 피해를 입은 이재민들을 위해 써달라며 통 큰 기부를 했다.

수지가 쾌척한 기부금 1억 원은 강원 대형 산불 피해 지역의 복구와 이재민 구호물품 지원 등에 쓰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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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전국재해구호협회에 기부금을 전하며 화재로 인해 피해를 입은 이들에게 따뜻한 위로를 안겼다.

앞서 수지는 2014년 장기·조직기증 희망등록을 한 것은 물론, 저소득층과 난치병 환아들을 위한 기부 활동을 꾸준히 해왔다.

여러 차례의 기부로 선행을 실천한 수지는 지난 2015년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랑의 열매 고액 기부자 모임인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으로 가입하기도 했다.

사진=고대현 기자 daehyun@

한편, 지난 4일 강원도 고성과 속초, 강릉 등의 지역에는 대형 산불이 발생했다.

이번 산불은 고성에서 시작돼 속초, 강릉, 동해까지 번져 축구장 면적의 약 350배에 달하는 산림을 잿더미로 만들고 말았다.

뿐만 아니라 주택 230여 채와 창고 6채, 차량 2대 등이 불탔고 이재민 530여 명이 발생했다.

현재 이재민 722명은 21개 임시 거주시설에 머물고 있는 상황이다.

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