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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안부 1명당 일본 병사 100명" '위안소' 있는 전쟁터 나갔던 일본인이 그린 만화

호사카 유지 교수가 전쟁터에서 일본군 '위안부'를 직접 본 만화가 미즈키 시게루의 작품을 소개했다.

인사이트KBS2 '대화의 희열2'


[인사이트] 전현영 기자 = 일본 출신 정치학자 호사카 유지 교수가 일본군 '위안부' 증거로 볼 수 있는 만화를 소개했다.


지난 6일 방송된 KBS2 '대화의 희열2'에는 호사카 유지 교수가 출연했다.


호사카 유지는 독도 및 일본군 '위안부' 문제를 오래 연구하며, 한국으로 귀화한 인물이다.


그는 21년째 "독도는 한국땅"이라고 말하며, 일본군 '위안부' 증거를 찾아내는 등 연구를 이어오고 있다.


인사이트KBS2 '대화의 희열2'


특히 호사카 유지는 지난 2015년 한일 일본군 '위안부' 합의 당시 일본의 뻔뻔한 태도에 분노했고, 본격적으로 증거를 찾아 나섰다.


호사카 유지는 다양한 문서들과 함께 '위안부' 문제가 다뤄진 만화를 발견했다.


그는 "일본 유명 만화가 미즈키 시게루가 전쟁터에서 있었던 내용을 만화로 그렸다"고 말했다.


인사이트KBS2 '대화의 희열2'


호사카 유지가 소개한 작품은 미즈키 시게루의 참전 경험이 담긴 만화 '전원 옥쇄하라!'다.


호사카 유지는 "만화에 '위안소'가 나온다. 미즈키 시게루가 있던 곳에 세 명의 위안부가 있었다고 한다. 일본군 병사들이 다음 날 전투가 있으면 죽을 수도 있어 위안소에 갔다고 나온다. 위안부 한 명당 80명에서 100명이 줄을 서 있었다고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한국 사람들도 과장된 게 아닐까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았다. '위안부' 피해자 증언을 뒷받침하기 위해 증거를 찾은 것"이라고 덧붙였다.


인사이트KBS2 '대화의 희열2'


Naver TV '대화의 희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