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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재난사태' 선포된 초대형 산불에 재조명되고 있는 허경영 발언

'단군'이래 가장 큰 화재라고 불리는 동해안 산불이 전국을 뒤집은 가운데, 허경영 발언이 재조명 중이다.



인사이트YouTube '허경영강연짤'


[인사이트] 디지털뉴스팀 = "문재인은 불(火)운에 와 있다"


동해안 곳곳을 잿더미로 만들어버린 고성발 초대형 산불에 '국가재난사태'가 선포된 이날 허경영의 발언이 재조명되고 있다.


지난 1월 9일, 유튜브 채널 '허경영강연짤'에는 '2019년 불(火)운에 고통받을 안타까운 국민들'이라는 제목의 영상 하나가 게재됐다.


해당 영상에는 열정이 넘치는 모습으로 강연을 펼치고 있는 허경영 전 민주공화당 총재의 모습이 담겼다. 허경영은 강연 중 가장 최근 3명의 대통령에 대해 분석하기 시작했다.


먼저 허경영은 이명박·박근혜 대통령이 집권하던 시절 가지고 있던 기운에 대해 말했다. 그는 17대와 18대 대통령이 물과 연관돼 있으며, 물의 기운으로 인해 망했다고 강연을 펼쳤다.


인사이트YouTube '허경영강연짤'


실제로 17대 이명박 전 대통령 집권 시절 시행했던 4대강 사업은 현재까지도 각종 문제로 몸살을 앓고 있다.


또한 18대 박근혜 전 대통령 또한 세월호 참사로 인해 집권 시기에 타격을 입고 종국에는 탄핵으로 대통령직까지 박탈당했다.


이렇듯 이전 대통령들을 망하게 한 물의 기운에 관해 설명을 마친 허경영은 "아직은 예언서(?)에 나오지 않는 대통령"이라고 주장하면서 문재인 대통령을 언급했다.


그는 19대 문재인 대통령 집권기에 있는 2019년의 국운은 '불(火)운'이라며 "올해는 전국적으로 대량 화재가 발생하게 된다"고 말했다.


인사이트YouTube '허경영강연짤'


문재인 집권기에 그가 본 불기운은 매우 거셌다. 실제 2017년에는 제천 스포츠센터에서 화재가 일어나 인명피해가 속출했으며, 2018년에는 고양 기름탱크 화재가 일어나 큰 피해를 입은 바 있다.


실제 그가 예고한 대로 5일인 오늘 '불(火)운'은 제대로 강원도를 강타했다. 초대형 산불로 막대한 피해가 일어났고 국가재난사태 선포까지 이르렀다.


이제 남은 그의 예언은 "물과 불의 기운이 가고 나무의 기운을 가진 허경영이 온다"는 예언이다.


그가 말한 마지막 예언은 과연 적중할지, 아니면 그의 야망으로 남고 말지 누리꾼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인사이트YouTube '허경영강연'


한편 통계청 KOSIS에서 제공하는 자료에 따르면 2018년 화재 발생건수는 42,337건이었다.


이는 최근 10년 최고치를 기록한 2009년(이명박 정부 시절) 47,318건보다 줄어든 수치다.


최근 10년 중 두 번째로 화제가 많았던 시기는 2015년 박근혜 정부 시절로 44,435건이었다.


YouTube '허경영강연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