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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가 선물했던 '한정판 옷' 중고나라에 몰래 판 팬 직접 만나 '참교육'한 보겸

팬들에게 선물했던 물품들이 중고나라에서 판매되는 모습을 목격한 유튜버 보겸의 참교육 영상이 포착됐다.

인사이트YouTube '보겸 TV'


[인사이트] 디지털뉴스팀 = 유튜버 보겸이 자신이 팬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담아 선물한 물품들이 중고나라에서 헐값에 판매되고 있는 모습을 목격하고 '참교육'을 시키기로 결심했다.


지난달 31일 유튜브 채널 '보겸TV'에는 '중고나라에서 보겸옷 한정판 몰래 파는 놈 참교육 시켰습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 속 보겸은 중고나라에서 자신의 이름이 들어간 물품들을 탐색 중이었다. 한정판으로 선물 받은 물품들을 헐값에 판다는 게시글이 줄지어 나타났다.


상황을 보고 충격과 분노에 휩싸인 보겸은 "자존심 상해"라며 팬들에게 고마워했던 마음이 상처 입은 모습을 보였다.


인사이트YouTube '보겸 TV'


이후 보겸의 한정판 옷을 판매한다고 내놓은 한 누리꾼의 게시글 주인을 저격하며 보겸은 "이 XX 잡으러 갑니다"라며 본격적으로 참교육에 시동을 걸었다.


판매자와 접선을 시도한 보겸은 곧바로 통화에 성공했다. 간단한 대화 끝에 이들이 회동할 장소로 압구정 로데오역이 정해졌다.


곧바로 판매자를 만나기 위해 나선 보겸은 자신이 실제 선물로 보낸 '한정판 BK 옷'을 팔러 나온 그를 만나 즉시 현장에서 체포(?)했다.


판매자는 처음에 매우 당황한 듯 도망치려는 자세를 취했지만, 보겸의 살가운 태도에 대화를 나누기 시작했다.


인사이트YouTube '보겸 TV'


이후 보겸은 판매자와 함께 사이좋게 은행에 들어가 거래하기로 한 20만원을 인출한 뒤 그에게 쥐여주었다. 


물품을 건네고 돌아서는 판매자에게 보겸은 "앞으로 또 이러는 거 아니야?" 라며 익살스러운 말과 함께 다시 선물을 돌려줬다.


자존심 상하고 마음이 좋지 않은 일임에도 오히려 선물을 돌려보내며 진짜 참교육이 뭔지 보여준 보겸의 모습에 누리꾼들의 찬사가 이어지고 있다.


안타까우면서도 한편으로는 흥미진진해 눈을 뗄 수 없는 보겸의 참교육 영상을 아래에서 감상해보자.


YouTube '보겸 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