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크 카드 모델 데뷔한 자신 보고 신나 '비글미' 대폭발한 '귀염뽀짝' 짱절미

Instagram 'zzangjeolmi'

[인사이트] 김다솜 기자 = 뽀얀 상앗빛 털, 미소를 짓는 듯한 입꼬리, 초롱초롱한 눈망울을 가진 스타견(犬) 절미.

웬만한 연예인보다 유명하다는 '셀럽' 강아지 인절미가 체크카드 모델이 됐다는 소식이다.

지난 1일 모바일 금융 서비스 '핀크'는 새로운 선불형 체크카드인 '절미 카드'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새로운 핀크카드는 인스타그램 팔로워 '90만명' 이상을 보유하고 있는 '인절미'와 협업해 만들어졌다.

사진=핀크

공개된 카드를 보면 활짝 웃고 있는 인절미의 모습이 담겨 있다. 깜찍한 미소를 지으며 자연스럽게 누워 있는 모습에서 '모델 포스'가 느껴지기도 한다.

또한 오른쪽 상단에는 절미의 발자국이 꾹 찍혀있어 귀여움을 더한다.

카드 디자인은 은은한 하늘색과 쨍한 코랄빛으로 총 2가지다.

핀크는 절미 카드 출시를 기념해 따뜻한 나눔 이벤트를 진행한다. 절미 카드 한정판 판매가 종료될 때까지 절미 카드 발급 장당 300원의 후원금이 적립된다.

Instagram 'zzangjeolmi'

또 지난 1일부터 11월 말까지 절미 카드 고객 총 사용금액의 0.1%가 기부금으로 적립돼 유기 동물보호 센터에 기부한다. 기부는 오는 12월에 진행될 예정이다.

만 18세 이상의 핀크 고객이라면 연회비 없이 누구나 선착순 모바일 발급 신청이 가능하다.

절미 카드는 핀크 제휴 은행 중 최대 5개의 은행 계좌를 연동해 실시간으로 주계좌를 변경할 수 있다.

Instagram 'zzangjeolmi'

이날 '짱절미'의 인스타그램 계정에는 출시된 절미 카드를 가지고 노는 인절미의 모습도 함께 올라왔다.

자신의 모습이 카드에 담긴 게 신이 나는 듯 카드를 이리저리 흔들며 '개신난'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한편 인절미는 사과밭 옆 봇도랑에서 구조된 뒤 온라인 커뮤니티 '디시인사이드' 멍멍이 갤러리를 중심으로 유명세를 치렀다.

앙증맞은 외모 덕에 최고를 뜻하는 '짱'을 붙여 '짱절미'라는 애칭으로 불리기도 한다.

인절미(@zzangjeolmi)님의 공유 게시물님, 2019 3월 31 8:52오후 PD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