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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가부, "앞으로 여혐·성평등 위반 인터넷 개인방송 적극 모니터링하겠다"

1일 여가부는 이르면 올해 연말부터 인터넷 개인방송에 대한 모니터링을 해나갈 방침이라고 전했다.

인사이트사진=인사이트


[인사이트] 김남하 기자 = 여성가족부가 이르면 올 연말부터 인터넷 개인방송에 대한 모니터링을 시작할 계획을 세웠다.


1일 여성가족부는 "연말부터 인터넷 개인방송 모니터링 시범 사업을 계획 중이며 현재 검토하고 있다"고 인사이트에 밝혔다.


이어 "검토가 완료되면 본격적인 사업은 내년에 시작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인사이트사진=인사이트


기존 개인방송에 대한 모니터링은 그간 방송통신심의위원회를 통해 진행됐으나, 여가부가 모니터링을 시작할 경우 정부 부처 차원에서의 모니터링이 이루어질 전망이다.


여가부 관계자는 인사이트와의 통화에서 "여가부는 양성평등 위반, 성차별 발언 등에 대한 집중 모니터링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궁극적인 목적은 성차별에 대한 인식 개선과 성폭력 2차 피해 방지다. 연말까지 모니터링 기준을 계속 정해나갈 예정이다. 


인사이트사진=박찬하 기자 chanha@


일각에서는 공중파 방송이 아닌 일반인들의 자유로운 개인 방송을 모니터링하는 것은 과도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이러한 반응에 대해 여가부 관계자는 "규제의 목적은 없고 성 평등을 위해 사용될 자료를 수집하기 위한 차원이며, 양성평등 우수 사례에 대한 시상식도 따로 진행 중이다"라는 입장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