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25일(목)

"그럴리 없다"···한국 '미세먼지' 중국 탓 아니냐는 질문에 중국인이 보인 반응

인사이트tvN '상암타임즈'


[인사이트] 이원석 기자 = 중국인이 한국 미세먼지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지난 26일 방송된 tvN 시사·교양 프로그램 '상암타임즈'에서는 우리나라 국민의 스트레스를 유발하는 미세먼지를 주제로 다양한 토론을 펼쳤다.


이날 출연진들은 목소리를 높여가며 미세먼지 해결에 관한 다양한 방안을 내놓았다. 


이봉규는 '미세먼지의 원인이 중국이다'라는 의견에 대한 살아있는 목소리를 듣기 위해 길거리로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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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 거주하거나 여행을 온 중국인들에게 직접 현장 인터뷰를 자처한 것이다.


먼저 이봉규는 칭다오에서 여행을 왔다는 중국인 관광객에게 "중국의 미세먼지가 바람을 타고 한국으로 날라온다는 말이 많은데..."라고 질문했다.


이에 중국인 관광객은 "그럴 수 없다"면서 "그건 관련이 없지 않나요?"라고 반박했다.


그는 곧바로 미세먼지는 한국의 공업 오염 문제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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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다른 중국인은 같은 질문에 "그런 얘기를 들었지만 잘 모른다"라며 웃음을 보였다.


그러면서 정부가 오염원을 줄이고 모두가 차를 덜 타고 걸어 다니는 것이 한국 미세먼지의 해결 대책이라고 밝혔다.


미세먼지에 대한 중국인의 생각을 들은 출연진들은 "한국 문제는 한국에서 풀라는 대답이다", "설마 미세먼지가 서해를 넘어오겠냐는 생각을 하는 것 같다"라며 다소 짜증 섞인 반응을 보였다.


중국인을 비롯 한국 미세먼지에 대한 외국인들의 생각은 어떠할까. 하단 영상을 통해 확인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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