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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뜰 때마다 머리 빠져 무섭다는 절친 새벽 위해 '까만 이불' 선물한 '세심 甲' 하늘

지난 23일 뷰티 유튜버 새벽이 자신의 개인 유튜브 채널에 게재한 영상에서 동료 유튜버 하늘이 그에게 보낸 감동 선물이 누리꾼들의 관심을 모았다.

인사이트YouTube '새벽'


[인사이트] 김남하 기자 = 40만 명이 넘는 구독자를 보유하며 수많은 여성들의 메이크업 워너비였던 인기 뷰티 유튜버 새벽.  


최근 혈액암 투병 사실을 고백한 새벽은 독한 항암치료로 인한 탈모로 결국 삭발을 결심할 수밖에 없었다.


그런 가운데, 그가 공개한 삭발 영상에서 등장한 뜻밖의 감동적인 장면이 누리꾼들의 관심을 모았다.


지난 23일 뷰티 유튜버 새벽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삭발을 진행하는 모습을 게재했다.


인사이트YouTube '새벽'


새벽은 이날 평소 그와 절친한 사이로 알려진 유튜버 하늘이 선물한 검은색 이불을 공개했다.


특별한 무늬도 없이 다소 평범한 검정 이불이었으나 새벽은 이 선물에 큰 감동을 받게 됐다.


하늘이 새벽에게 선물한 검정 이불에는 사실 큰 뜻이 숨겨져 있었다.


독한 항암치료로 빠져버리는 까만 머리카락들 탓에 이불이 지저분해지는 모습에 스트레스를 받던 새벽을 위해 일부러 머리카락이 눈에 띄지 않는 검은색 이불을 선물한 것.


인사이트YouTube '새벽'


앞선 영상 속 새벽이 했던 "아침에 일어날 때마다 무서울 정도로 이불이 온통 머리카락으로 가득 찬다"는 말을 듣곤 세심한 센스가 더해진 선물을 보낸 하늘이었다. 


자칫 그냥 지나칠 수도 있는 평범한 선물이었으나, 큰 고통을 이겨내고 있는 친구에겐 세상 가장 특별하고 감동적인 선물이었다.


한편 이날 홀로 미용실을 찾아 길었던 머리를 깎아내리는 새벽의 모습은 많은 팬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힘든 결심이었으나 결국 씩씩하게 삭발을 마친 새벽의 모습에 누리꾼들은 한뜻으로 응원의 목소리를 보내고 있다. 


인사이트YouTube '새벽'


YouTube '새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