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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년 사귄 여자친구에게 '프러포즈'하고 너무 미안해 엉엉 운 새신랑 이용진

개그맨 이용진이 프러포즈 일화를 전해 눈길을 끈다.

인사이트MBC '전지적 참견시점' 


[인사이트] 황비 기자 = 개그맨 이용진의 프러포즈 일화가 시청자에게 감동을 전했다.


지난 30일 방송된 MBC '전지적 참견시점'에는 곧 결혼을 앞둔 개그맨 이용진이 출연해 매니저와의 일상을 공개했다.


이날 이용진은 "결혼을 앞뒀다"라고 쑥스럽게 말했다.


이용진의 절친 양세형은 그의 예비신부에 대해 "그 사람이 만지면 다 다이아몬드가 된다"라며 "굉장히 현명하고 올바른 분이라 이용진의 모난 부분만 깎는 분이다. 너무 잘 만났다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인사이트Instagram 'mcyori'


이용진은 프러포즈 일화도 밝혔다. 그는 "여자친구가 집에 놀러 왔을 때였다"며 입을 열었다.


이어 "집에 선물 받았던 꽃 한 송이가 있었는데, 그걸 들고 무릎 꿇고 결혼해달라고 했다. 지금 결혼해 준다고 하면 너무 좋을 것 같았다"라고 전했다.


프러포즈를 하고 난 후에는 엉엉 울었다고. 예비 신부를 오래 기다리게 한 미안함 때문이었다.


인사이트Instagram 'mcyori'


이용진은 "그냥 우는 정도가 아니라 꺼이꺼이 하면서 울었다. 아내는 그냥 웃고 있었다"라고 전했다.


이날 프러포즈에 성공한 그는 예비 신부와 오는 4월 14일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


이용진의 프러포즈 일화를 접한 시청자는 "사랑이 느껴진다", "내가 다 뭉클하다"며 소감을 전했다.


Naver TV '전지적 참견 시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