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22일(월)

"진짜 무시무시한 사람"···유출된 단톡방 대화에서 알 수 있는 김종국의 평소 성격

인사이트(좌) Instagram 'dindinem', (우) 라이프타임 '파자마프렌즈'


[인사이트] 이원석 기자 = 딘딘이 김종국의 협박(?)을 폭로했다.


지난 29일 래퍼 딘딘은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김종국이 주장으로 있는 듯 보이는 풋살팀의 단톡방 내용을 공개했다.


이와 함께 "종국이 형은 정말 무시무시한 형이다"라는 글을 덧붙였다. 


공개된 단톡방에서 딘딘은 "호주 다녀온 다음에 기온 차 때문인지 감기에 걸린 것 같다"면서 "오늘 (풋살은) 불참해야 될 것 같다. 죄송하다"라고 전했다.


인사이트Instagram 'dindinem'


몸이 아프다는 딘딘의 말에 다른 팀원은 안타까워했지만 김종국의 반응은 달랐다.


그는 "하.. 감기 때문에? 저거 감기라고 쓴 거 맞지?"라며 풋살 경기 불참을 예고한 딘딘에게 압박을 가했다.


또한 "골절이나 근육 파열 아니고... 감기 맞지? 호주에서 영어 많이 써서 골절을 감기로 쓴 거 아니지?"라고 말하며 딘딘을 무안하게 만들었다.


이에 딘딘은 김종국의 발언에 밑줄까지 쳐가며 "감기도 좀 걸리고 해요 형"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두 사람의 섬뜩하면서도 유쾌한 대화를 접한 누리꾼들은 "진짜 친하니까 저럴 수 있는 거지", "김종국 압박하는 스킬이 대단하다", "뼈가 부러지거나 쓰러지지 않는 이상 풋살 경기 무조건 참여해야 할 듯" 등의 유쾌한 반응을 보였다.


인사이트Instagram 'kkachi99'


인사이트MBC '복면가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