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29일) 무대 찢어놓은 '고등래퍼3' 양승호X언에듀케이티드 키드

Mnet '고등래퍼3'

[인사이트] 김소연 기자 = 양승호가 넘치는 흥으로 무대를 장악했다.

지난 29일 방송된 Mnet '고등래퍼3'에서 고등래퍼들은 피처링 군단과 2차 팀 대항전 '멘토 콜라보 대결'을 펼쳤다.

이날 그루비룸 팀의 양승호는 래퍼 언에듀케이티드 키드와 'U.F.O'로 화끈한 무대를 보여줬다.

양승호는 특유의 흥겨운 무대 매너와 폭발적인 래핑으로 관중으로부터 열렬한 환호를 받았다.

Mnet '고등래퍼3'

멘토 기리보이는 "저 이상한 거 좋아하는데 너무 이상하고 좋았다"라고 고개를 끄덕였으며, 지조는 "신선한 무대였다"라고 평했다.

시청자들은 "둘이 잘 어울린다", "콘셉트가 찰떡이다"라며 열렬한 호응을 보냈다. 일부는 "양승호가 기가 죽은 것 같다"라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무대는 극찬에 비해 상대적으로 낮은 점수인 414점을 기록했다.

한편, 양승호는 '고등래퍼3' 지원 영상이 공개되자마자 우승 유망주로 꼽힌 고3 래퍼다.

그는 '소코도모'(Sokodomo)라는 활동명으로 알려졌다. 래퍼 스키 마스크를 떠올리게 하는 강렬한 래핑이 트레이드마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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