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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잡지 ‘레스토랑’이 뽑은 최고 식당은 덴마크 ‘노마’

영국의 잡지 ‘레스토랑’이 세계 최고의 레스토랑 Best 50을 선정했다. 2014 세계 최고의 레스토랑은 덴마크의 ‘노마’로 조사됐다.



ⓒgoogle/cyt-uk.com



영국잡지 『레스토랑』이 세계 최고의 레스토랑 best 50을 선정했다. AFP통신 등의 외신에 의하면 2014 세계 최고의 레스토랑 영예의 1위는 덴마크의 레스토랑 노마(Noma)가 차지했다. 『레스토랑』은 매년 900여명의 미식가가 1년 반 사이에 들렀던 레스토랑에 각각 투표하여 최고의 레스토랑을 선정한다.

코펜하겐의 부둣가 창고를 개조해 만든 노마는 노마는 2002년부터 선정을 시작한 이 레스토랑 순위에서 2010년부터 21012년까지 1위를 차지했다. 지난해 레스토랑을 찾은 손님 63명이 식중독으로 구토와 설사 등의 증세를 보이는 불미스러운 사고로 세계 최고의 식당이라는 영예를 박탈당한 경험이 있다.

올해 노마는 작년의 굴욕을 씻고, 지난해 1위를 차지한 스페인의 엘 세예르 데 칸 로카(El Celler de Can Roca)를 제치고 1위 탈환에 성공했다. 엘 세예르 데 칸 로카는 아쉽게 2위에 올랐다.
 
1위 덴마크 노마(Noma)
 

ⓒgoogle/nordicnibbler.com


세계 최고 권위의 음식점 평가·안내서인 프랑스 '미슐랭 가이드'로부터 별 두 개의 평점을 받은 노마는 토착 식재료와 단순한 조리법으로 새로운 노르딕 요리를 선보이고 있다. 최소 몇 달 전에 예약을 해야 들어갈 수 있으며, 예약 손님의 입맛과 선호, 식사 목적 등을 파악해 내부 회의를 거쳐 메뉴를 정하고 그에 맞는 맞춤 요리를 선사한다. 평균 식사 가격은 두 명 기준으로 264파운드(약 46만원)에 이른다.

2위 스페인의 엘 세예르 데 칸 로카(El Celler de Can Roca)

ⓒgoogle/bloomberg.com


밝고 편안한 분위기의 레스토랑. 전세계의 미식가가 찾아온다고 믿기지 않을 정도로 한적한 주택가 사이에 위치해있다. 50석 규모의 이 식당에선 점심·저녁 모두 155유로(약 23만2500원)짜리와 190유로(약 28만5000원)짜리, 두 종류의 코스 요리를 주문할 수 있다. 단, 11개월 전에 예약을 해야 한다.

3위 이탈리아 오스테리아 프란체스카나(Osteria Francescana)

 

 

ⓒgoogle/thecriticalcouple.com


<미슐랭 가이드>로부터 별 3개를 받은 명실공히 이탈리아 최고의 레스토랑이다. 이 레스토랑의 오너 셰프 '마시모 보투라'는  일명 '요리의 파괴자'라 불릴 정도로  평소에 잘 쓰이지 않는 향과 재료를 시도하는 것으로 유명하며 기존 요리의 변형에 있어서는 당대 최고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그는 이태리 전통 식재료를 다양한 형태로 플레이팅하는 예술가이기도 하다.

 


13위 태국 남(nahm)
 


ⓒgoogle/theworlds50best.com


외국인이 만드는 전통적인 태국요리를 맛볼 수 있다. 메트로폴리탄 방콕호텔의 1층에 자리하고 있으며, 이국적인 맛과 향을 즐길 수 있다.

14위 일본 나리사와(Narisawa)

ⓒgoogle/therynearsons.blogspot.k


2013 아시아 최고의 레스토랑 1위, 세계 최고의 레스토랑 20위를 차지했던 나리사와는 도쿄의 정통 프렌치 레스토랑이다. 일본답게 정갈하고도 아기자기한 플레이팅과 담백한 맛을 느낄 수 있다.

순위권의 레스토랑은 대부분 유럽에 있고, 아시아서는 일본, 태국, 싱가포르가 순위권에 들었다. 아쉽게도 한국은 순위권에 들지 못했다.

다음은 1위-30위까지의 순위이다.

1위 노마 (덴마크 코펜하겐)
2위 엘 세예르 데 칸 로카 (스페인 히로나)
3위 오스테리아 프란체스카나 (이탈리아 모데나)
4위 일레븐 매디슨파크 (미국 뉴욕)
5위 디너 바이 헤스턴 블루멘탈 (영국 런던)
6위 무가리츠 (스페인 산 세바스티안)
7위 D.O.M (브라질 상파울로)
8위 아르삭 (스페인 산 세바스티안)
9위 얼리니어 (미국 시카고)
10위 더 레드버리 (영국 런던)
11위 미라주 (프랑스 망통)
12위 방돔 (독일 베르기슈 글라드바흐)
13위 남 (태국 방콕)
14위 나리사와 (일본 도쿄)
15위 센트랄 (페루 리마)
16위 스타이어에렉(오스트리아 빈)
17위 가간 (태국 방콕)
18위 아스트리드 와이 가스톤 (페루 리마)
19위 푀비켄 (스웨덴 야르펜)
20위 푸욜 (멕시코 멕시코시티)
21위 르 버난딘 (미국 뉴욕)
22위 빌라 조야 (포르투갈 알부페이라)
23위 레스토랑 프랑첸 (스웨덴 스톡홀름)
24위 앰버 (홍콩)
25위 라페주 (프랑스 파리)
26위 아주르멘디 (스페인 라라베추)
27위 르 사토브리앙 (프랑스 파리)
28위 아쿠아 (독일 볼프스부르크)
29위 드 리브라이(네덜란드 즈월레)
30위 퍼 세 (미국 뉴욕)

인사이트 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