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로 성공하려고 초등학생 때부터 '대입 포기'한 화사

SBS '가로채널'

[인사이트] 전현영 기자 = 마마무 화사가 어린 시절에도 남다른 결단력으로 자기만의 길을 걸었다.

지난 21일 방송된 SBS '가로채널'에는 그룹 마마무 멤버 화사가 출연했다.

이날 강호동은 "팔 근육보다 더 위험한 게 있다"며 "머리 근육이 그렇게 떨어진다더라"고 말했다.

강호동의 디스에 화사는 "쿨하게 인정할 수 있다. 너무 싫다. 공부하는 게 너무 싫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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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사는 "태어날 때부터 싫었다. 구구단을 외우라고 방에 가둬 놓으면 나가려고 억지로 외웠다"며 유년 시절을 떠올렸다.

공부가 너무 싫은 데다 가수의 꿈이 확실했던 화사는 초등학교 시절 아빠에게 폭탄선언을 했다.

화사는 "초등학생 때 아빠에게 확실하게 했다"며 수능 포기 선언을 했다고 밝혔다.

실제 화사는 고3이 된 후에도 대학수학능력시험에 응시하지 않고, 달콤한 수면을 택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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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동은 "부모가 된 입장에서 초등학생 딸의 말이 믿음이 가겠느냐"고 걱정스러운 맘을 내비쳤다.

이에 화사는 "공부를 안 하겠다 하면 그에 대한 계획을 말해줘야 한다. '노래로 어떻게든 성공할 테니까 공부로 부담 주지 않았으면 한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화사는 이후 노래 대회에 나가 상을 타는 등의 결과로 자신이 한 말을 증명해 보였다.

초등학교 시절부터 남달랐던 결단력과 의지로 '마마무 화사'가 된 그의 이야기에 시청자들은 "떡잎부터 다르다", "성공할 수밖에 없다", "말한 대로 다 이뤄졌다" 등 놀라움 가득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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