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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황기현 기자 = 대학생 A씨는 요즘 강의실로 향하는 시간이 너무나 즐겁다.
매일 반복되는 지루한 등굣길을 게임 속 한 장면으로 바꿔준 '초신박템'을 구매했기 때문이다.
A씨가 손에 넣은 아이템은 전동휠 브랜드 '나인봇'에서 출시한 '나인봇 고카트'다.
게임 카트라이더 속 '세이버'나 '마라톤' 시리즈를 연상케 하는 나인봇 고카트는 지난해 첫 선을 보였다.
사진 = 황기현 기자
최고 시속 24km/h로 충분한 속도감을 느낄 수 있을 뿐 아니라 사이드 브레이크를 이용해 '드리프트'까지 할 수 있다는 점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초보자, 보통, 스포츠 모드에 따라 속도가 제한되기 때문에 등굣길에도 충분히 즐길 수 있다고 한다.
배터리 완충에는 3시간 30분 정도가 소요된다. 완충 시 15km 정도 이동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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접이식 구조로 차량 트렁크에 수납해 여행길에 가져갈 수도 있다.
가격은 키트 단품이 69만 8천원 수준이다. 전동휠 가격에 따라 세트 가격은 조금씩 달라진다.
매일 언덕 꼭대기에 있는 강의실까지 걸어 올라가느라 지쳤는가. 그렇다면 나인봇 고카트를 구매해보자.
카트에 탑승해 '카트라이더' BGM을 틀고 등교하면 순식간에 학교 최고의 '핵인싸'가 될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