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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솜사탕+복숭아'로 상큼달콤 과즙미 폭발한 '벚꽃피치설빙' 오늘(21일) 출시

향긋한 백도 복숭아와 고운 벚꽃 빛깔을 머금은 솜사탕이 만난 '벚꽃피치설빙'이 돌아온다.

인사이트사진 제공 = 설빙


[인사이트] 디지털뉴스팀 = 벚꽃 나무에서나 볼 줄 알았던 벚꽃이 한국식 디저트 명가 설빙의 빙수 속에도 피어났다.


지난 16일 한국식 디저트 카페 '설빙' 공식 소셜네트워크 계정은 "봄이 오면 꼭 먹어줘야 하는 아주 특별한 빙수의 컴백"이라는 말과 함께 '벚꽃피치설빙'이 오늘인 21일에 재출시된다고 알렸다.


지난봄 벚꽃이 만개할 때 함께 인기를 구가하던 설빙의 야심작, 벚꽃피치설빙은 고급 요거트 아이스크림과 치즈케이크의 조합을 베이스로 하여 출시된 봄 한정 빙수 메뉴다.


이 베이스에 달콤하면서도 향긋한 백도 복숭아가 가미돼 맛뿐만 아니라 입안에 감도는 잔향까지도 완벽하다.


인사이트사진 제공 = 설빙


하지만 뭐니 뭐니 해도 시선을 압도하는 솜사탕이 벚꽃피치설빙의 봄빛 비주얼을 완성한다.


몽글몽글한 핑크빛의 앙증맞은 솜사탕 위에 마치 벚꽃이 내려앉은 것처럼 살포시 솔솔 뿌려진 마카롱 꼬끄는 보기만 해도 벚꽃 축제에 와있는 듯한 기분을 안겨준다.


몽환적인 벚꽃피치설빙을 먼저 그 자태를 눈으로 감상하고 먹는 것은 '빙수 덕후'들의 암묵적인 약속이다. 그만큼 한입씩 먹어들어가는 것이 아까울 정도의 비주얼을 자랑한다.


입안에 들어가면 봄이 연상되는 상큼 달콤한 과즙이 흘러오는 벚꽃피치설빙은 전국의 설빙 매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인사이트사진 제공 = 설빙


벚꽃피치설빙만으로는 아쉬운 이들을 위해 동생으로 불리는 '벚꽃피치요거트스무디'도 함께 출시된다.


요거트와 복숭아가 함께 갈린 스무디 위에 살살 녹는 솜사탕이 마치 구름처럼 놓여 있어 모양과 맛 모두 벚꽃피치설빙에 뒤지지 않는다.


보기만 해도 절로 기분이 좋아지는 설빙의 벚꽃 콘셉트 디저트들로 내 입안에도 핑크빛 봄을 꽃피워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