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 촬영 '컷' 소리 났는데도 감정 주체 못 하고 눈물 흘리는 남주혁
'눈이 부시게' 남주혁이 극 중 한지민과의 재회 장면을 찍고 감정을 추스르지 못한 채 눈물을 보였다.
[인사이트] 김소연 기자 = 남주혁이 한지민과의 멜로 장면을 촬영한 뒤 여운을 드러냈다.
지난 19일 JTBC 드라마 '눈이 부시게' 측은 주연 배우 남주혁과 한지민의 촬영 뒷이야기가 담긴 메이킹필름을 공개했다.
극 중 남주혁과 한지민은 각각 같은 시간 속에 있지만 서로 다른 시간을 살아가는 이준하와 김혜자로 열연했다.
이날 두 사람은 애틋한 재회 장면 촬영을 앞두고 감정을 잡는 데 집중했다.
리허설 중 남주혁은 눈물을 보이는 한지민을 달래주려 애써 밝은 모습을 보였다.
그는 제작진을 향해 "전 울면 안 되는 거죠?"라며 "너무 슬프긴 한데 참고 있다"라고 털어놨다.
본격적인 촬영이 시작되자 남주혁과 한지민은 이준하와 김혜자로 변신했다. 두 사람은 서로를 꼭 부여잡고 눈을 맞췄다.
'컷' 소리와 함께 남주혁은 눈물을 쏟아내는 한지민에 함께 눈시울을 적셨다. 그는 카메라를 등진 채 티슈로 눈물을 닦아냈다.
한편, '눈이 부시게'는 지난 19일 12회를 끝으로 막을 내렸다.
※ 관련 영상은 4분 14초부터 확인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