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인사이트] 디지털뉴스팀 = "자면 안 되는데…자면 안…돼…자…돼"
극세사 이불을 덮고 잠에 취한 고양이의 모습이 누리꾼들의 엄빠 미소를 자아낸다.
최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지난해 독보적인 귀여움으로 눈길을 끌었던 '극세사 이불을 덮은 고양이'의 사진이 다시금 공유되고 있다.

온라인 커뮤니티
첫 번째 사진에서 고양이는 부드러운 극세사 이불에 쏙 들어가서 조그마한 얼굴만 꺼내 놓은 채 말똥말똥 맑은 눈빛으로 카메라를 쳐다보고 있다.
그러다 극세사 이불 특유의 따뜻함과 편안함에 취해버렸는지 두 번째 사진에서부터 점차 눈을 감기 시작한다.
계속해서 감기는 눈을 뜨기 버거웠던 고양이는 결국 두 눈을 감은 채 본격적인 '꿀잠'에 빠져들었다.
천장을 향해 똑바로 누워 두 손을 가지런히 이불 밖에 꺼내놓은 고양이의 모습은 마치 사람이 자는 듯해 웃음을 자아낸다.
YouTube '호두 월드HODU WORLD'
극세사는 머리카락 굵기(60~80데니어)보다 얇은 0.1~1.0데니어 사이의 굵기를 가진 원사를 말하며 겨울철 침구와 잠옷 등에 쓰인다.
그 중에서도 대부분 집에 하나쯤 갖고 있는 '국민템' 극세사 이불은 섬유가 촘촘하게 짜여있기 때문에 열을 잘 저장할 수 있어 뛰어난 보온성을 자랑한다.
몸을 따뜻하게 해주고 숙면에도 도움을 주는 극세사 이불은 녹아내릴 듯 부드럽고 폭신한 촉감으로 사람뿐만 아니라 반려동물도 좋아하는 아이템이다.
그래서인지 SNS에는 종종 극세사 이불에 꾹꾹이를 하는 고양이의 모습이나 극세사 이불을 덮고 정신없이 잠을 자는 강아지의 모습이 올라오고는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