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2월 03일(화)

피처링으로도 1위 곡 만들어 버리는 '음색 장인' 스타 5인

인사이트KBS2 '유희열의 스케치북'


[인사이트] 전현영 기자 = 다른 가수의 음악에 참여해 목소리나 연주를 보태는 일을 '피처링'이라고 한다.


피처링을 통해 더 다채롭고 매력적인 음악이 완성되는 탓에 신곡이 나올 때면 피처링 소식도 늘 화제가 된다.


특히 피처링을 할 때마다 꿀 음색으로 '역대급' 결과물을 보여줘 '피처링 요정'이라 불리는 이들이 있다.


그중 원곡자와 찰떡궁합으로 음원차트 '1위'라는 놀라운 결과를 만들어 낸 '피처링 요정' 5인을 모아봤다.


1. 아이유


인사이트Twitter 'IUdotcom'


많은 가수의 노래에 피처링으로 참여해 '꿀 음색'을 담아낸 아이유.


아이유는 에픽하이의 '연애소설', 김동률의 '동화', 선우정아의 '고양이', 지코의 'SoulMate' 등에 피처링으로 참여했다.


부드럽고 달달한 아이유의 음색이 더해진 노래들은 많은 이들에게 사랑받았다.


그중 '연애소설', '동화', 'SoulMate'는 음원차트 1위를 싹쓸이하며 인기를 증명했다.


2. 방탄소년단 슈가


인사이트KBS2 '뮤직뱅크'


그룹 방탄소년단 멤버 슈가도 여러 곡에 목소리를 보탰다.


슈가는 에픽하이의 '새벽에'와 이소라의 '신청곡' 등에 피처링하며 매력적인 음색과 뛰어난 랩 실력을 선보였다.


슈가의 랩이 더해져 한층 풍성해진 곡은 그야말로 '귀호강'이라는 말과 딱 어울렸다.


특히 이소라와 슈가의 음색이 찰떡같이 어우러진 '신청곡'은 국내 음원차트는 물론이고, 해외 각국 아이튠즈 차트까지 올킬했다.


3. 크러쉬


인사이트KBS2 '유희열의 스케치북'


트렌디한 보컬에 중독성 넘치는 음색으로 피처링만 했다 하면 화제를 모으는 크러쉬.


노래에 크러쉬의 목소리가 더해지면 세련된 감성이 폭발한다.


크러쉬는 에픽하이의 신곡 '술이 달다'를 비롯해 로꼬의 '감아' 등 힙합 장르부터 샤이니 키의 '센 척 안해', 수란의 '러브스토리' 등 다양한 곡에 피처링으로 참여했다.


그중 '술이 달다'는 발매 이후 일주일 넘게 1위 자리를 굳건히 지키며 널리 사랑받고 있다.


4. 소녀시대 태연


인사이트KBS2 '유희열의 스케치북'


자타공인 '피처링 요정' 크러쉬 노래에 목소리를 더해 찰떡궁합을 보여준 이도 있다.


바로 장르를 가리지 않고 믿고 듣는 가수 태연이다.


태연은 종현의 'Lonely', 크러쉬의 '잊어버리지마' 등에 피처링하며 감미로운 음색으로 듣는 이들을 설레게 했다.


그중에서도 '잊어버리지마'는 발매 직후 각종 음원차트에서 1위를 한 것은 물론이고, 무려 1억 스트리밍을 달성한 곡이다.


5. 자이언티


인사이트KBS2 '유희열의 스케치북'


독보적인 음색으로 목소리가 곧 신분증인 가수 자이언티도 빼놓을 수 없다.


자이언티는 프라이머리의 '씨스루', 종현의 '데자-부', 토이의 '인생은 아름다워', 크러쉬의 'Hey Baby', 그레이의 '깜빡' 등의 노래에 피처링으로 참여했다.


자이언티의 독특한 매력이 넘치는 음색은 곡의 듣는 맛을 한껏 살려준다. 그 때문에 자이언티는 피처링한 노래가 많기로도 유명하다.


그중에서도 종현의 '데자-부'는 음원차트 1위를 차지했고, 프라이머리의 '씨스루' 역시 많은 이들에게 오래 사랑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