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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스타에 여행 사진만 올리면 공짜로 해외 갈 수 있는 '꿀알바' 모집합니다"

여행을 사랑하고 사진 찍기를 좋아하는 사람들이라면 공짜로 세계 일주를 할 수 있는 달콤한 제안이 등장했다.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인사이트] 김현경 기자 = 전 세계 각지를 돌아다니며 아름다운 사진을 찍기만 하면, 여행 비용 전액을 지원받을 수 있는 절호의 기회가 등장했다.


지난 11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메트로는 여행 회사 버스어바웃(Busabout)에서 세계 일주를 꿈꾸는 여행자들을 위해 달콤한 제안을 내놨다고 보도했다.


총 6주에서 11주 기간으로 구성된 해당 여행 패키지에 참가하는 여행자들은 몇 가지 조건을 충족한다는 전제하에 여행 비용 전액을 지원받는다.


먼저 참가자들은 여행 내내 사진을 찍어 인스타그램 계정에 올려야 한다.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또한 게시된 사진을 감상하는 인스타그램 사용자들의 의견에 따라 다음 여행지가 다수결로 결정된다.


만일 래프팅 등의 액티비티나, 튀긴 곤충 음식 섭취하기 등 다소 까다로운 코스가 결정되더라도 참가자들은 다수의 의견을 따라야 한다.


따라서 버스어바웃은 사진 찍는 데 소질이 있고 여행을 사랑하며 훌륭한 스토리텔링 감각을 가진 참가자들을 모집한다.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또한 영상 콘텐츠 제작과 편집에 능숙한 이들 역시 모집 대상이다.


심사를 통해 최종 선발되는 6명은 6주간 아시아와 미국, 11주간 유럽 전역을 돌아다니며 여행할 기회를 얻는다.


여행 내내 훌륭한 콘텐츠를 완성해 도전에 성공한 참가자들은 여행비 전액 지원 외에도 매주 200파운드(한화 약 30만 원)의 수고비를 추가로 지급받을 수 있다.


참가 신청을 위해서는 버스어바웃 홈페이지에서 간단한 지원서를 작성해야 한다. 모집 기간은 4월 8일까지다.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