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고대현 기자 daehyun@

[인사이트] 김은지 기자 = 그룹 방탄소년단의 팬클럽 아미가 남다른 저력을 발휘했다.

10일 오후 서울광장에서는 방탄소년단 아미피디아의 오프라인 행사 일원인 '런 아미 인 액션'이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는 약 1만 명의 방탄소년단 팬이 운집해 열띤 환호로 서울광장을 가득 메웠다.

특히 이번 행사는 방탄소년단의 팬클럽 아미 중 공식 5기만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팬 초청 행사이기에 더욱 의미가 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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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광장에 모인 아미들은 온라인을 넘어 오프라인 이벤트를 통해 방탄소년단의 지난 2,080일을 함께 추억했다.

'아미피디아'는 방탄소년단 측이 서울과 LA, 뉴욕, 파리, 런던, 도쿄, 홍콩 등 전 세계 7개 도시에 배포한 2,080개의 큐알 코드를 팬들이 찾아내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세계 곳곳에 숨겨진 2,080개의 퍼즐을 찾은 팬들은 그와 관련된 방탄소년단에 관한 퀴즈를 풀고 글과 사진, 영상을 활용해 아미피디아를 채워가게 된다.

전 세계 팬들이 방탄소년단의 지난 2,080일의 활동 기록을 함께 공유하고 소통하며 협력해야만 완성할 수 있는 아미피디아는 시작 10일 만에 920여 개 이상이 완성됐다.

방탄소년단과 아미의 위력을 몸소 느낄 수 있는 아미피디아가 언제쯤 완성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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