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0명이 먹을 수 있는 '초대왕' 문어 통째로 삶아 '와구와구' 흡입한 엠브로
유튜버 엠브로가 초대왕 문어를 통째로 먹는 '먹방'을 공개해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인사이트] 김다솜 기자 = 엠브로가 웬만한 대식가도 도전하기 힘든 비주얼의 '초대왕' 문어 먹방을 공개했다.
지난 9일 유튜버 엠브로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 '엠브로'에 초대왕 문어 '크라켄' 한 마리를 통으로 먹는 영상을 게재했다.
해당 영상에는 시골 논밭을 배경으로 자신의 몸 반만 한 초대왕 문어를 직접 손질하고, 삶는 엠브로의 모습이 담겼다.
엠브로는 "최근 다코야키를 먹으면서 실망했는데, 이 실망감을 메꿔줄 수 있는 녀석을 발견했다"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그는 먹방에 앞서 엄마와 어르신들을 위해 통통한 문어 다리를 미리 썰어 전달했다.
본격적으로 먹방을 시작한 그는 쫄깃하고 탱글탱글한 문어를 폭풍 흡입하면서 별다른 설명 없이 "음~"이라는 감탄사를 연거푸 내뱉었다.
엠브로는 팔뚝만 한 문어 다리를 손으로 들고 초장에 찍어 우걱우걱 씹어 먹었다. 그는 "씹을 것도 없이 정말 연하다"면서 미소를 보이며 그 맛을 표정으로 드러내기도 했다.
어느덧 통통한 문어 다리 하나를 다 먹은 엠브로는 남은 세 다리를 땅콩버터 양념을 해 직화구이로 변신시켰다.
직화 버터구이를 완성한 그는 양손에 장갑을 끼고 먹방에 집중했다.
크기에 한 번, 먹방 속도에 두 번 놀라움의 연속인 '대식가' 엠브로의 먹방 '클래스'가 보이는 순간이었다.
엠브로는 "28kg 정도 되는 문어를 숙회로 썰어놓으면 80~100명이 먹는다"면서 "준비한 40kg짜리 문어는 150명 정도 먹을 수 있을 것 같다"고 설명했다.
아래는 보기만 해도 침샘을 자극하는 엠브로의 초대왕 문어 폭풍 먹방 영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