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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마무 화사가 정말 '팬 바보'라는 걸 알 수 있는 일화 5가지

남다른 팬 사랑이 담긴 행동으로 설렘을 안기는 화사의 모습을 모아봤다.

인사이트Twitter 'marroncake'


[인사이트] 전현영 기자 = 섹시 퀸, 곱창 여신, 음색 천재….


그룹 마마무 멤버 화사를 수식하는 말은 다양하다. 무대 위부터 일상에서까지 매력이 흘러넘치기 때문이다.


그중 빼놓을 수 없는 단어가 하나 있다. 바로 '팬 바보'다.


화사의 남다른 팬 사랑은 작은 행동에도 묻어난다.


화사를 좋아하는 팬들이 그의 평소 모습에 기쁨과 감동을 느낄 수밖에 없는 이유다.


이처럼 팬을 아끼고 사랑하는 마음이 가득 보이는 화사의 일화 5가지를 모아봤다.


1. 힘들어하는 고3 팬에게 쓴 편지


인사이트마마무 팬카페


누구에게나 힘든 시기는 찾아온다. 10대라면 대학수학능력시험과 취업 등을 고민해야 하는 고3 시기가 가장 부담스러울 것이다.


팬 카페를 통해 힘든 팬의 소식을 접한 화사는 진솔하면서도 따뜻한 말로 팬을 위로했다.


그는 "맘 편한 일만 있다면 앞으로 자신의 힘으로 이겨낼 수 없을 것"이라고 현실을 일깨워주면서도 "고민하고 아파하는 모습이 멋져 보인다! 넌 정말 소중한 사람이야"라며 팬의 마음을 헤아렸다.


가장 힘든 시기, 좋아하는 스타의 진심 가득한 조언과 위로를 듣는다면 큰 힘이 되지 않을까. 화사의 편지는 많은 팬들에게 다정한 위로로 다가갔다.


2. 신발 끈 풀린 팬을 보고 한 행동


인사이트온라인 커뮤니티


화사는 무대에 올라온 팬의 신발 끈이 풀린 것을 보게 됐다.


팬을 본 화사는 "신발 끈 풀리셨어요"라고 말한 뒤 잠시 머뭇거리더니 이내 쪼그려 앉아 직접 끈을 묶어줬다.


불편한 무대 의상에도 망설임 없이 신발 끈을 묶어주는 화사의 모습은 그의 다정한 성격을 잘 보여준다.


3. 용돈 모아 선물 보낸 팬에게 쓴 답장


인사이트(좌) 온라인 커뮤니티 , (우) Twitter 'marroncake'


지난 2016년 화사는 팬들을 위해 한 장의 손편지를 썼다.


편지에는 돈을 모아 선물을 보내준 팬들을 향한 그의 진심 어린 마음이 고스란히 담겼다.


화사는 편지를 통해 "행복하기도 하지만 미안하더라. 무무들 중에 학생들도 많을 텐데. 다 함께 돈을 모아서 내게 선물도 보내주고"라며 걱정하는 마음을 내비쳤다.


이어 그는 "제가 학생일 땐 버스 탈 돈도 아까워 걸어 다닌 적이 많아서 선물에 가끔 울컥했다"고 전했다.


자신의 힘든 시절을 기억하고, 그 경험에 비추어 팬들의 상황을 걱정하는 화사의 따뜻한 마음씨는 팬들을 감동하게 했다.


4. 깁스하고 팬사인회 온 팬에게 한 행동


인사이트온라인 커뮤니티


마마무의 팬사인회에 깁스를 한 팬이 찾아왔다.


다리가 불편한 상황에도 마마무를 보기 위해 사인회장을 찾은 팬을 본 화사는 남다른 팬서비스를 선보였다.


화사는 자리에서 내려와 무릎을 꿇더니 붕대가 칭칭 감긴 팬의 발에 사인했다.


구두가 반쯤 벗겨진 것도 모른 채 맨다리로 무릎을 꿇고 사인하는 화사의 행동에서는 팬을 향한 그의 진심 어린 마음이 잘 느껴졌다.


5. 때려달라는 팬에게 보인 반응


인사이트(좌) Twitter '_Sunshine221', (우) 온라인 커뮤니티


따뜻한 마음씨도 아름답지만, 화사는 설레는 행동으로 팬들을 '심쿵'하게 한다.


팬들이 직접 올린 많은 경험담 중 가장 설레는 팬 서비스로 꼽히는 일화가 있다.


한 팬은 팬 사인회를 찾아 화사에게 때려달라고 요청했다. 화사가 "진짜 손 완전 맵다"고 했지만, 팬은 거듭 부탁했다.


팬이 계속 조르자 화사는 팬의 손을 잡고 만지작거리더니 이내 손등에 살짝 뽀뽀했다. 팬의 부탁을 거절하지 않으면서 설렘까지 안기는 화사의 행동에 팬들은 폭발적인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