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Tube '밴쯔'
[인사이트] 문세은 기자 = '카트라이더' 게임을 하던 밴쯔가 계속 길을 막는 캐릭터에 분노를 터뜨렸다.
지난 2일 먹방 전문 크리에이터 밴쯔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게임 '카트라이더'를 하는 영상을 게재했다.
시청자의 사랑에 보답하고자 팬과 '카트라이더' 대결을 하기로 한 밴쯔는 게임 시작 전 다소 긴장한 표정을 지었다.
이어서 게임이 시작되고 밴쯔는 최선을 다해 달리기 시작했다.
YouTube '밴쯔'
그것도 잠시, 강아지 캐릭터를 선택한 한 시청자는 밴쯔를 툭 치고 앞서갔다.
강아지 캐릭터에게 밀린 밴쯔는 한참 뒤처지고 말았고, 그는 잠시 화를 식히려는 듯 이를 악물었다.
열심히 꾸역꾸역 길을 찾아가던 밴쯔 앞에 또다시 강아지 캐릭터가 등장했다.
밴쯔를 기다리고 있었던 강아지 캐릭터는 그가 가려던 길을 방해하며 약을 올렸다.
YouTube '밴쯔'
1등을 하려고 열심히 하던 중 계속해서 다른 유저가 길을 막아버리자 밴쯔는 분노를 참지 못하고 "개새X 저거 진짜!"라고 소리 질렀다.
뒤늦게 정신줄을 붙잡은 그는 "개 (캐릭터) 맞잖아요. 개니까 개라고 하지"라며 황급히 수습에 나서 웃음을 자아냈다.
하지만 강아지 캐릭터는 끊임없이 밴쯔를 괴롭혔고 그는 "내가 저 개를 잡을 거야"라며 의지를 다졌다.
화가 나서 속이 부글부글 끓은 밴쯔는 침착하기 위해 잠시 눈을 꼭 감고 명상까지 했다.
YouTube '밴쯔'
밴쯔는 길 막기에 도가 튼 강아지 캐릭터 때문에 결국 승리를 눈앞에서 놓치고 말았다.
승리는 강아지 캐릭터가 속한 블루팀에게로 돌아갔다.
당당히 승리의 단상에 올라가 있는 강아지 캐릭터를 보던 밴쯔는 나지막하게 "개새X"라고 말해 또다시 주위를 폭소케 했다.
비속어 안 쓰기로 유명한 밴쯔가 '욕'을 하는 희귀한 모습이 담긴 게임 영상은 하단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
YouTube '밴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