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친이랑 손 꼭 잡고 놀러 가기 좋은 세젤예 전국 3월 꽃축제 5곳

한국관광공사

[인사이트] 김천 기자 = 따스한 봄바람이 살랑살랑 불어온다. 추웠던 겨울을 지나 만물이 소생하는 봄이 왔음을 실감한다.

주변 곳곳에서는 꽃놀이를 가자는 연인들의 목소리가 나오기 시작한다. 바야흐로 커플의 계절이다.

사랑이 샘솟는 계절답게 전국 곳곳에서는 여자친구와 함께 가기 좋은 봄꽃 축제가 열린다. 꽃처럼 예쁜 여자친구와 함께 만발한 꽃길을 걷는다면 이보다 더 로맨틱할 수는 없을 것이다.

오늘은 3월 시작되는 전국 꽃축제 5개를 소개하니 놓치지 않고 연인과 추억을 쌓도록 하자.

에버랜드 튤립 축제

(좌) Instagram 'hye_riing', (우) Instagram 'd_yo_nee'

에버랜드는 오는 16일부터 다음 달 29일까지 튤립 축제를 열 예정이다. 놀이동산 전역에 피어난 튤립은 여자친구와 함께 인생샷을 건지기에 부족함이 없다.

튤립 외에도 수선화나 무스카리 등 110여 종의 수백만 송이의 봄꽃도 만나볼 수 있다.

광양 매화 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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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둘씩 매화가 꽃봉오리를 틔울 때면 섬진강 주변에서는 매화 축제가 시작된다. 올해는 오는 8일부터 17일까지 예정돼 있다.

매년 100만 명 이상이 방문할 정도로 화려함을 자랑하는 광양 매화 축제는 친구 혹은 연인과 함께 놀러 가기 딱 좋은 꽃축제다.

구례 산수유꽃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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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례군은 오는 16일부터 24일까지 지리산 자락에서 구례산수유꽃축제를 연다.

매년 3월 봄에 열리는 구례 산수유 축제는 예쁜 꽃들은 물론, 다양한 공연과 체험 행사, 불꽃놀이 등도 함께 체험할 수 있다.

꽃구경 이외에도 근처에 위치한 온천 관광지에서 휴식을 취할 수 있으니 놓치지 않고 꼭 방문하도록 하자.

영취산 진달래 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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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취산은 우리나라 3대 진달래 군락지 중 하나다. 봄이 되면 영취산은 분홍색의 예쁜 진달래로 옷을 갈아입는다.

화려하게 피어난 진달래는 관광객들에게 많은 볼거리를 선사한다.

영취산 진달래 축제는 오는 30일부터 다음 달 1일까지 예정돼 있다.

대구 이월드 별빛 벚꽃축제

Instagram 'eworld_83tower'

대구 이월드는 오는 23일부터 다음 달 17일까지 별빛벚꽃축제를 연다. 총 12만 평에 벚꽃이 가득 차 많은 볼거리를 선사한다.

밤에는 830만 개의 전구들이 벚꽃과 함께 어우러져 멋진 장관을 연출한다. 어디에서 카메라를 들어도 인생샷을 건질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