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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트럼프·북한 김정은이 베트남까지 끌고 온 '괴물 자동차'의 정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정상회담을 가진 가운데 두 사람이 타고 등장한 차량에 대한 관심도 뜨겁다.

인사이트YTN 뉴스 캡처


'총알·폭탄' 다 막을 수 있는 무적의 차량


[인사이트] 김유진 기자 = 2차 북미정상회담을 가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일거수일투족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과 김 위원장의 방문 일정부터 어떤 숙소에 묵고 무슨 음식을 먹었는지 사소한 것까지도 관심거리다.


또한 두 사람이 타고 등장한 전용 차량에 대한 관심도 뜨겁다. 트럼프 대통령과 김 위원장 모두 본래 타고 다니던 차량을 베트남 하노이로 공수해왔다.


인사이트gettyimageskorea


산소 공급 장치에 대통령 수혈 위한 '혈액'까지 준비


정상이 타는 만큼 차량도 어마어마한 스펙을 갖추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의 전용 차량은 제너럴모터스(GM)의 프리미엄 브랜드 캐딜락의 '프레지덴셜 리무진'이다. '더 비스트'라는 별칭도 가지고 있고 '에어포스 원'과 '캐딜락 원'으로 불리기도 한다.


길이가 5.4m가 넘고 무게는 8t에 달하는 더 비스트는 문짝 두께 20cm에 13cm의 방탄 유리가 장착돼있어 방탄 기능에 로켓 공격, 화학 무기 공격도 방어할 수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차량 하부에 장착된 철판 덕분에 지뢰에도 끄떡없다.


만일의 경우를 대비해 트렁크에는 산소 공급 장치와 소방 장치까지 갖춰져 있고 대통령의 혈액과 같은 타입의 혈액도 준비된 것으로 알려졌다.


인사이트gettyimageskorea


산소 공급 시스템 갖춰 화학 무기 공격 대비


김 위원장의 차량도 방탄 기능을 갖춘 것은 물론 각종 공격에 대비할 수 있다.


김 위원장의 전용 차량 메르세데스 벤츠의 방탄 리무진 '메르세데스-마이바흐 S600 풀만 가드'는 자동 소총과 폭탄 공격을 방어할 수 있다. 공기 흡입구에 산소 공급 시스템을 갖춰 화학 무기 공격에도 대비했다.


풀만 가드는 독일 정부로부터 방탄차 최고 등급인 VR9을 획득해 성능을 인정받은 차량이기도 하다.


지난해 열린 6·12 북미정상회담 때도 두 사람은 이번과 동일한 차량을 회담 장소까지 공수해 현지에서 타고 다닌 바 있다.


트럼프 대통령의 전용 차량은 150만달러(한화 약 16억원), 김 위원장의 전용 차량은 10억원대인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