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stagram 'maroon5'
[인사이트] 김채연 기자 = 가수 마룬파이브의 내한 공연이 펼쳐진 가운데, 그들을 놀라게 한 한국 팬들의 '떼창'이 온라인상에서 화제다.
지난 27일 서울 구로구 고척 스카이돔에서 마룬파이브의 새 앨범 'Red Pill Blues' 발매 기념 월드 투어 '2019 Maroon 5 Red Pill Blues Tour Live in Seoul'이 개최됐다.
이날 공연장에는 3년 5개월 만에 내한한 마룬파이브를 보기 위해 3만 명의 관객이 모였다.
마룬파이브는 자신들을 보러 와준 팬들을 위해 'Payphone', 'This Love', 'Misery', 'Sunday Morning' 등 다수의 히트곡을 열창했다.
YouTube 'kkam'
그중에서도 특히 현장 관객을 반하게 한 곡은 영화 '비긴 어게인'에 삽입돼 한국에도 많이 알려진 'Lost Stars'였다.
리드 기타 제임스 발렌타인의 감미로운 기타 선율과 보컬 애덤 리바인의 매력적인 음색이 더해지자 모두가 무대에 몰입해 노래를 따라 부르기 시작했다.
'Lost Stars'를 어쿠스틱 하게 편곡해 선사한 마룬파이브의 황홀한 공연에 관객들은 모두 하나가 돼 뜨거운 떼창으로 보답했다.
공연장을 가득 채운 관객의 뜨거운 떼창에 벅찬 감동을 느낀 마룬파이브는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마룬파이브와 관객의 목소리가 아름답게 어우러진 'Lost Stars' 무대를 본 누리꾼들은 "역시 한국 떼창은 최고다", "마룬파이브 목소리에 떼창이라니 역대급이다", "저기 있는 팬들 모두 부럽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라이브네이션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