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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이 삼성 '갤럭시 폴드'에 맞서 내년 출시할 '아이폰X 폴드' 클라스

삼성전자와 화웨이가 스마트폰 화면을 반으로 접는 폴더블폰 신제품을 잇따라 공개한 가운데 애플의 폴더블폰 콘셉트 이미지가 공개돼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인사이트애플 폴더블폰 '아이폰X 폴드' 콘셉트 이미지 / Foldable News 


애플 폴더블폰 '아이폰X 폴드' 콘셉트 이미지 공개인폴딩 방식…삼성 '갤럭시 폴드'와 상당 부분 비슷


[인사이트] 장영훈 기자 = 삼성전자와 화웨이가 스마트폰 화면을 반으로 접는 폴더블폰 신제품을 잇따라 공개한 가운데 애플의 폴더블폰 콘셉트 이미지가 공개돼 관심이 쏠리고 있다.


지난 22일(현지 시간) 모바일 전문매체 폴더블 뉴스는 네덜란드 산업 디자이너 로이 길싱(Roy Gilsing)과 함께 협업해 제작한 애플 폴더블폰 '아이폰X 폴드(iPhone X Fold)' 콘셉트 이미지를 공개했다.


이날 공개된 콘셉트 이미지는 기존 해외매체들을 통해 공개됐던 상하 접이식 형태의 아이폰 폴더블폰과는 상당히 다른 모습을 하고 있다.


'아이폰X 폴드'라고 명명된 애플 콘셉트 폴더블폰은 삼성전자 '갤럭시 폴드(Galaxy Fold)'처럼 화면이 안으로 접히는 인폴딩 방식이 적용됐다.


애플 폴더블폰 '아이폰X 폴드' 콘셉트 이미지 / Foldable News


애플의 특허 기반으로 제작된 폴더블폰 콘셉트 이미지'아이폰' 특유 노치 디자인 살리고 홀 디스플레이 적용


화면을 반으로 접었을 때 전면에는 '아이폰' 시리즈 특유의 디자인인 노치 디자인이 고스란히 적용됐다.


또 화면을 펼쳤을 때는 왼쪽 상단에 위치한 카메라 구멍을 제외하고 스마트폰 전면을 디스플레이로 채운 홀 디스플레이이 적용돼 '갤럭시 폴드'와 흡사해 보인다.


'아이폰X 폴드'는 또 화면을 펼친 상태에서 노트북 형태로 바닥에 둘 경우 디스플레이 화면을 키보드 자판처럼 쓸 수 있도록 돼 있어 눈길을 사로잡게 한다.


현재 애플의 폴더블폰에 대한 구체적인 사양 등은 알려지지 않았지만 폴더블뉴스가 공개한 콘셉트 이미지는 실제 애플의 특허를 기반으로 하고 있어 '신선하다'는 반응이 줄을 잇고 있다.


인사이트애플 폴더블폰 '아이폰X 폴드' 콘셉트 이미지 / Foldable News


시장성이 아직 확보되지 않은 '폴더블폰 시장'의 한계애플, 2020년쯤 폴더블폰·5G폰 시장 본격 뛰어들 전망


주요 외신 보도에 따르면 애플은 오는 2020년 폴더블폰과 5G 스마트폰 시장에 본격적으로 뛰어들 전망이다.


전 세계 스마트폰 시장이 침체 국면에 접어든 상황에서 시장성이 아직 확보되지 않은 폴더블폰 시장에 무리하게 뛰어들 필요가 없다는 판단 때문으로 보인다.


한편 삼성전자 '갤럭시 폴드'는 오는 4월 26일 출시되며 가격은 1980달러(한화 약 221만 3,640원)부터다. 한국서는 5월 중 5G 폴더블폰으로 출시될 예정이라 250만원을 훌쩍 넘길 것으로 예상된다.


중국 스마트폰 제조업체 화웨이 '메이트X' 가격은 2300유로(한화 약 292만 8,705원)로 '갤럭시 폴드'보다 비싸며 6월 또는 7월 중 정식 출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