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조선 '연애의 맛'

[인사이트] 황비 기자 = 그룹 '유엔'의 멤버였던 방송인 김정훈이 전 여자친구에게 피소됐다.

지난 26일 법조계에 따르면 김정훈과 사귀었던 전 여자친구 A(30)씨는 지난 21일 서울중앙지법에 약정금 청구 소송을 제기했다.

A씨는 소장에서 김정훈과 사귀던 중 임신했고, 이후 김정훈과 갈등이 깊어졌으며 이후 자신의 이미지를 위해 임신중절을 종용하는 태도를 보였다고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다.

Instagram 'kimjeonghoon0120'

또 다툼이 지속되던 중, A씨가 살던 집의 계약 기간이 만료돼 본가에 들어가 살겠다고 하자 김정훈이 "자신이 집을 구해주겠다"며 두 사람이 집을 함께 구했다고 주장했다.

A씨에 따르면 김정훈은 임대차보증금 1,000만 원과 월세를 해결해주겠다고 했다.

그러나 김정훈이 계약금을 100만 원만 지급한 후 연락을 끊었다며 잔액과 월세를 청구한 것으로 전해졌다.

Instagram 'kimjeonghoon0120'

이와 관련해 김정훈의 소속사 크리에이티브광 측은 "소송이 제기된 사실을 알지 못했다"며 "사실관계를 파악하고 있다"고 밝혔다.

최근 김정훈은 TV조선 '연애의 맛'에서 공항 아나운서인 김진아와 달달한 데이트 장면을 보여줘 더욱 충격을 안긴다.

이와 관련해 '연애의 맛' 관계자는 "인터뷰 당시 2년째 솔로라고 했다"며 당혹감을 감추지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