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골든디스크서 ‘5관왕’ 달성하며 시상식 휩쓸고 온 방탄소년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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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김은지 기자 = '월드클래스' 방탄소년단이 일본 골든디스크 시상식서 다섯 개의 트로피를 품에 안았다.

26일 공개된 일본 골든디스크 대상 수상 내역에 따르면, 방탄소년단은 아시아 부문 '베스트 아시안 아티스트상'을 비롯해 '앨범 오브 더 이어 아시아 부문', '베스트 3 앨범' 트로피 두 개, '베스트 뮤직비디오상' 등 4개 부문에서 5개의 트로피를 수상했다.

4개 부문에서 5개의 트로피를 거머쥔 방탄소년단은 "영예로운 상을 받을 수 있어 영광스럽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2019년의 시작부터 좋은 소식을 전할 수 있어 행복하고, 앞으로 더 멋진 모습으로 보답할 것이라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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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은 "스스로를 사랑하는 게 진정한 사랑의 시작이라는 걸 늘 기억해달라. 아미 사랑한다"라며 남다른 팬 사랑을 고백하기도 했다.

일본 레코드 협회가 주관하는 '일본 골든디스크 대상'은 한 해 동안 음반 산업 발전에 공헌한 아티스트와 작품을 시상하는 일본 내 권위 있는 시상식이다.

방탄소년단은 이날 지난해 4월 발매했던 일본 정규 3집 '페이스 유어셀프'(FACE YOURSELF)로 '올해의 앨범'과 '베스트 3 앨범' 등 2개 부문에서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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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8월 발매한 리패키지 음반 '러브 유어셀프 결 앤서'(LOVE YOURSELF 結 Answer)로는 '베스트 3 앨범' 상을 거머쥐었다.

또한 2017년 10월 일본에서의 첫 돔 공연 실황이 담긴 '2017 방탄소년단 라이브 트릴로지 에피소드 3 윙스 투어 인 재팬 스페셜 에디션'으로 '베스트 뮤직비디오'상을 수상했다.

일본 음반시장에서도 적수 없는 활약을 펼치고 있는 방탄소년단은 일본에서 싱글을 발표한 해외 가수들 중 유일한 '더블 플래티넘' 인증을 받으며 현지에서도 뜨거운 인기를 누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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