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막돼먹은 영애씨 시즌17'
[인사이트] 디지털뉴스팀 = '막돼먹은 영애씨 시즌17' 박수아가 버스 안에서 콘돔을 쏟아 당황했다.
지난 22일 방송된 tvN '막돼먹은 영애씨 시즌17'에서는 이규한(이규한 분)에게 선물한 값비싼 운동복의 본전을 뽑기 위해 애쓰는 나수아(박수아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나수아는 치킨집에서 우연히 이규한과 연제형(연제형 분)을 만났고, 그들이 시킨 치킨을 얻어먹어 선물 값을 대신 치르겠다고 다짐했다.
그때 이규한이 연제형에게 "비싼 거래"라며 의문의 쇼핑백을 건넸고, 나수아는 자기도 갖겠다고 요구했다.
tvN '막돼먹은 영애씨 시즌17'
집으로 돌아오는 버스 안, 나수아는 "얼핏 보고 사탕인 줄 알았는데"라며 쇼핑백에 들어있는 것이 '콘돔'임을 확인했다.
그는 필요 없는 콘돔을 남몰래 버스에 두고 내리려 했다.
하지만 다른 승객이 친절하게도 챙기라고 알려줘 나수아는 결국 쇼핑백을 다시 품에 안았다.
하지만 버스 안에서 중심을 잃은 나수아는 이내 쇼핑백 안에 들어있던 콘돔을 모조리 바닥에 쏟았버렸다.
tvN '막돼먹은 영애씨 시즌17'
허겁지겁 콘돔을 주워 담은 나수아는 옆에 앉아있는 한 남성의 다리 위에 떨어진 콘돔을 발견했다.
나수아가 조심스럽게 콘돔을 주우려 하자 남성이 "뭐야"라고 소리쳤고, 나수아는 "죄송해요. 가지세요. 이거 비싼 거예요"라고 말하며 빠르게 버스에서 내렸다.
수십 개의 콘돔을 버스 안에서 쏟아 어쩔 줄 모르는 박수아의 모습은 보는 이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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