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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라·피클 1도 없이 '대왕 시카고피자' 세 판 클리어한 '대식가' 쯔양

먹방 유튜버 쯔양이 밸런타인데이를 맞아 시카고 피자 세 판 먹방을 선보였다.

YouTube 'tzuyang쯔양'


[인사이트] 황효정 기자 = '대식가' 쯔양이 이번에는 양식에 도전했다.


밸런타인데이기도 했던 지난 14일, 먹방 유튜버 쯔양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치즈 폭탄! 시카고피자 3판 감자튀김 먹방'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이날 쯔양은 시카고 피자 3판을 배달 주문해 자기 앞에 나란히 내려놓았다.


시카고 피자란 미국식 피자 중 하나로, 3cm 정도로 패인 그릇 모양 도우에 치즈를 가득 채워 넣고 구워 '치즈 폭탄'이라는 별명으로도 불리는 피자다.


YouTube 'tzuyang쯔양'


공개된 영상에서 쯔양은 페페로니 시카고 피자, 불고기 시카고 피자, 베이컨 시카고 피자 세 가지 맛을 먹기 시작했다. 사이드 메뉴로는 감자튀김을 곁들였다.


그러던 중 쯔양은 한 가지 큰 난관을 맞닥뜨렸다. 바로 피자를 배달한 피자집에서 콜라를 까먹고 가져다주지 않은 것.


방송을 지켜보던 시청자 댓글 창은 말 그대로 파국에 치달았다. 


"어떻게 피자 세 판을 콜라 없이 먹느냐"라는 아우성에 쯔양은 "그렇다고 콜라를 다시 갖다 달라고 할 수는 없을 것 같다"며 대인배스러운 면모를 보였다.


YouTube 'tzuyang쯔양'


이후 콜라 없이 다 먹기 힘들 것 같다면서도 쯔양은 시종일관 행복한 미소를 지으며 시카고 피자를 먹기 시작했다. 피자는 집어 올리는 대로 치즈가 쭉 늘어나는 모양새였다.


피자 조각을 입에 넣은 쯔양은 "씹어도 치즈가 끊어지지 않는다"고 피자 맛에 감탄하며 "입안 가득 치즈가 찬다. 도우는 과자같이 바삭하고 맛있다"고 평했다.


이때 시청자들은 또 한 가지 질문을 건넸다. 바로 피클이 보이지 않았기 때문. 느끼할 법도 한데 쯔양은 "제가 원래 피클을 안 먹는다"고 답하며 보는 이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쯔양은 "제일 맛있는 건 마지막 한 조각인 것 같다. 너무 맛있다"고 말하며 마지막 한 조각까지 웃으며 행복하게 먹었다. 


YouTube 'tzuyang쯔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