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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 제이홉이 생일 맞아 맏형 진에게 받은 '정성 甲'(?) 편지+카톡

그룹 방탄소년단의 '현실 형제' 같은 생일 편지와 카톡 메시지가 팬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인사이트(좌) Twitter 'AHOPE218', (우) Twitter 'BTS_twt'


[인사이트] 황비 기자 = 그룹 방탄소년단 제이홉이 맏형 진에게 받은 편지가 웃음을 자아낸다.


지난 20일 제이홉은 공식 트위터 계정을 통해 "진형이 선물과 함께 편지를ㅠ.ㅠ 그리고 비하인드…"라는 글과 편지의 내용을 공개했다.


공개된 편지에는 기대와는 달리 무척 단출한 내용이 적혀있다.


인사이트Twitter 'BTS_twt'


'아, 제이홉. 생일 축하한다고!'와 '여백의 美'라는 글이 전부다.


12시가 되자마자 생일 축하 메시지를 보낸 진의 카톡 메시지도 눈에 띈다. 주목할 만한 점은 진이 메시지를 보낸 시점이 제이홉의 생일이 아니었다는 점이다.


야심 차게 생일 축하 메시지를 보냈건만, 진이 메시지를 보낸 건 제이홉의 생일인 2월 18일이 아닌, 2월 17일이었다.


인사이트Twitter 'BTS_twt'


"제이홉 생일 축하해. 알겠냐"라는 진의 말에 제이홉은 "지금 아닌데, 실화입니까"라는 떨떠름(?)한 대답을 하고 말았다.


머쓱해진 진은 "흠 잠수"라는 답을 보냈고 제이홉은 "미치겠다"라며 유쾌하게 반응했다.


'현실 형제' 같은 두 사람의 대화를 본 팬들은 "진짜 친해서 할 수 있는 대화다", "너무 귀엽다"라며 열띤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