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대서 '최강 카리스마+포스' 풍기던 'ITZY' 류진의 반전 과거 모습

사진=고대현 기자 daehyun@

[인사이트] 디지털뉴스팀 = 신인 걸그룹 'ITZY(있지)'의 류진이 과거 영화 속 단역으로 출연했던 사실이 알려져 눈길을 끌었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ITZY(있지)'의 류진이 출연한 영화 '더 킹' 속 모습이 공개돼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2017년 1월 개봉한 영화 '더 킹'은 권력을 손에 쥐기 위해 노력하는 박태수(조인성 분)의 이야기를 담았다.

영화 '더 킹'

극 중 류진은 체육 선생님에게 성희롱 및 폭행을 당하는 학생 지민 역을 맡았다. 지체 장애 엄마를 둔 지민은 어렵게 살아가며 선생님의 폭행까지 시달린다.

가해자의 처벌을 약속한 박태수가 그런 지민을 외면하며 상처를 받게 되는 캐릭터를 류진은 완벽히 소화했다.

특히 류진은 무대 위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과 달리 극 중 섬세한 감정연기를 선보이며 반전 매력을 뽐냈다.

영화 '더 킹'

류진의 색다른 모습에 팬들은 폭발적인 반응을 쏟아냈다.

영화 속 류진의 모습을 본 팬들은 "노래, 춤 다 잘하는데 연기도 잘한다", "정말 완벽 그 자체다", "과거 모습도 너무 예쁘다" 등 반응을 보였다.

한편 류진이 속한 걸그룹 'ITZY'는 지난 12일 타이틀곡 '달라달라'로 데뷔한 이후 완벽한 무대로 연일 화제를 모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