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귀여워서 자꾸만 '궁디팡팡' 해주고 싶은 새학기 필수템 '오리너구리필통'

Instagram 'o_sai_0327'

[인사이트] 이경은 기자 = 길고 길었던 겨울방학이 지나가고 다음 주면 3월과 함께 시작되는 새 학기.

설렘을 잔뜩 안고 벌써부터 새 학기 준비로 바쁜 학생들 사이에서 '필수템'으로 떠오른 물건이 등장했다.

바로 오리너구리 필통이다.

Instagram 'o_sai_0327'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깜찍한 비주얼을 자랑하는 오리너구리 필통의 사진이 속속 올라왔다.

공개된 사진 속 필통으로 변신한 오리너구리는 납작 엎드려 통통하게 오른 뱃살을 뽐내고 있다.

그 모습이 너무 귀여워 당장 달려가 엉덩이를 톡톡 두드려주고만 싶다.

필통이라는 제 역할에 맞는 실용성도 갖췄다. 널찍한 수납공간이 있어 필기구를 한가득 넣기에도 무리가 없다.

Instagram 'pinky_eunji'

작은 공책과 비슷할 정도의 제법 큰 크기라 필기구 외에도 작은 손거울, 틴트 등 간단한 화장품도 함께 넣을 수 있어 더욱 인기가 좋다.

또 필통이지만 인형처럼 폭신폭신한 촉감을 자랑해 책상 위에 놓고 주무르다보면 행복감이 밀려온다는 후문이다.

가격은 1만 6천원 수준이다.

지금 '귀여운데?'라고 생각하고 있다면 이미 답은 정해졌다. 정신을 차리고 보면 이미 당신의 가방 속에는 오리너구리 한 마리가 들어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