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하 때문에 못 이기는 척 '손깍지'끼고 꽁냥꽁냥 대는 송지효X김종국
지난 17일 방송된 SBS '런닝맨'에서 하하가 손깍지를 끼고 다정한 모습을 보인 송지효와 김종국을 보고 미소를 지어 보였다.
[인사이트] 디지털뉴스팀 = '런닝맨' 김종국이 송지효와 달달한 케미를 선보였다.
지난 17일 방송된 SBS '런닝맨'에서는 '폭탄'을 지켜야 하는 미션을 받은 멤버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멤버들은 해당 폭탄을 지키기 위해 다른 팀보다 더 저렴하고 이색적인 음식을 찾아야 했다.
이날 한 팀이 된 김종국, 송지효, 하하, 양세찬은 대결에서 이기기 위해 6천원 이하의 특이한 음식을 골라야 했다.
네 사람은 제작진에게 받은 '한국인이 가장 먹고 싶어 하는 이색 음식 BEST 10' 종이를 보며 어떤 음식을 먹을지 고민하고 있었다.
이때 갑자기 하하가 김종국과 송지효의 러브라인을 강조하기 위해 "우리 이건 다 같이 마음을 모아서 깍지를 끼고 보자"라고 웃으며 제안했다.
송지효는 "(근데) 나는 깍지를 끼면 (음식이 쓰여 있는) 스티커를 못 뜯는다"라며 거절했다.
이에 하하는 "내가 입으로 뜯으면 된다"라며 두 사람의 러브라인을 향한 남다른 열정을 보였다.
하하의 끈질긴 계략 끝에 김종국과 송지효는 수줍은 표정을 지으며 손깍지를 꼈다.
두 사람의 다정한 모습을 본 하하는 이내 기쁜 내색을 감추지 못했고 음흉한 미소를 지어 보는 이들의 웃음을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