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리팝' 사탕 먹으면 공짜로 얻을 수 있는 핵짱귀 '라인프렌즈' 피규어

Instagram 'lsh__0621'

[인사이트] 이경은 기자 = 손 안의 작은 행복, 열기 전부터 가슴을 쿵쾅거리게 하는 존재, 바로 피규어다.

원하던 피규어를 얻게 되면 세상을 다 얻은 것 같은 행복감에 빠지는 키덜트들이라면 주목하자.

여기 당신의 두 눈을 번쩍 뜨게 할 피규어가 등장했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라인프렌즈와 롯데제과가 컬래버레이션을 해 탄생한 롤리팝 사탕의 사진이 빠르게 공유되고 있다.

Instagram 'yboxy'

Instagram 'wb_x_yb'

롤리팝 사탕은 동그란 볼 안에 막대기 사탕과 라인프렌즈 캐릭터 피규어가 함께 들어있도록 구성됐다. 

사탕을 먹고 얻을 수 있는 피규어는 총 6종으로 콜라샐리, 피치코니, 바나나브라운, 리본초코, 레몬코니, 수박샐리 등이다.

하나같이 모두 귀여운 탓에 한참동안 고민을 해봐도 어느 하나 고를 수 없다.

바나나를 뒤집어 쓴 브라운을 고르려고 하면 복숭아로 변신한 코니가 눈에 밟히고, 수박 탈을 쓴 샐리를 선택하려고 하면 콜라 옷을 입은 샐리가 우는 것만 같다.

Instagram 'moonji_choi'

사탕 앞에 서서 이 과정을 반복하다 결국 6종을 다 품에 안은 후에야 간신히 자리를 벗어날 수 있게 된다는 후문이다.

두 손가락 마디만 한 앙증맞은 크기의 피규어를 방 안에 줄지어 세어놓으면 이보다 더 마음이 뿌듯할 수 없다고 덕후들은 입을 모은다.

그 무엇과 비교할 수 없는 행복을 한가득 안겨주는 라인프렌즈 롤리팝의 가격은 개당 2,500원이다. 

지금 라인프렌즈 피규어가 들어있는 롤리팝을 사러갈 예정이라면 마음의 준비를 단단히 하자. 치명적인 귀여움에 제대로 마음을 빼앗기게 될 테니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