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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쯔 제치고 구독자 수 '1위' 차지한 '떵개'의 지구본 젤리 ASMR 먹방

구독자 수 314만으로 밴쯔를 앞지른 유멍 먹방 유튜버 떵개떵이 지구 젤리 먹방 ASMR 방송으로 누리꾼들의 오감을 자극했다.

인사이트YouTube '떵개떵'


[인사이트] 함철민 기자 = 최근 구독자 수 300만을 넘어선 먹방 크리에이터 '떵개'가 공개한 젤리 먹방 ASMR(Autonomous Sensory Meridian Response)이 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16일 유튜버 떵개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 '떵개떵'에 유명 제과업체 'Trolli'의 지구 젤리 먹방 ASMR을 공개했다. 


ASMR은 일상에서 들을 수 있는 소음을 통해 오감을 자극하는 콘텐츠로, 듣는 사람은 심리적 안정감이나 쾌감을 얻는다. 


이날 떵개는 ASMR 방송을 위해 수많은 젤리와 함께 등장했다. 젤리는 하늘색 바탕의 둥근 공 모양으로 지구본을 본뜬 듯한 생김새였다. 


인사이트


인사이트YouTube '떵개떵'


떵개는 "맛있게 먹겠습니다"라는 간단한 인사를 마치고 바로 먹방에 들어갔다. 


그는 첫 번째 젤리를 들고 손으로 찢더니 안에 가득 든 시럽을 보여줬다. 포도색의 시럽이 걸쭉하게 흘러내렸다. 


시럽을 보고 슬며시 미소를 지은 떵개는 젤리를 입에 넣고 오물거리더니 바로 엄지를 치켜세웠다. ASMR 방송답게 '맛있다'라는 말을 행동으로 대신한 것이었다. 


이후 하나하나씩 젤리를 먹으면서 표정으로 그 맛을 드러냈다. 때로는 환한 미소로, 때로는 지그시 감은 눈빛으로 젤리의 달콤한 맛을 나타냈다.


인사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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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YouTube '떵개떵'


젤리를 먹는 소리는 누리꾼들을 더욱 자극했다. 눈을 감고 들어도 쫄깃한 젤리의 식감이 그대로 느껴진다는 반응이 쏟아졌다.


방송 중 떵개가 한 말이라고는 녹화가 끝나기 직전 음료를 마시면서 작은 목소리로 "치얼스 치얼스"라고 한 것이 전부였다. 


오로지 먹는 소리와 모습만이 비췄지만, 영상을 공개한 지 하루도 안 돼 조회 수 33만 명(17일 오후 3시 30분 기준)을 기록했다. 


한편, 떵개의 유튜브 채널 '떵개떵'의 구독자 수는 17일 기준 314만 명으로 먹방으로 큰 인기를 누리고 있는 밴쯔(같은 날 기준 구독자 수 313만)를 넘어섰다. 


YouTube '떵개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