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럽 '버닝썬'서 근무하며 '필로폰·대마' 투약한 전 직원 체포
16일 채널A '뉴스A'는 경찰이 버닝썬 전 직원 A씨를 대마초 흡연 및 필로폰 투약 등의 혐의로 체포했다고 보도했다.
[인사이트] 김천 기자 = 버닝썬 전 직원의 자택에서 필로폰과 대마초 등이 발견됐다.
16일 채널A '뉴스A'는 어제(15일)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가 클럽 안에서 필로폰 투약 및 대마초를 상습 흡연한 혐의로 A씨를 체포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A씨는 3개월 전까지 버닝썬에서 근무했던 직원이며, 자택에서 체포되는 순간에도 마약을 소지하고 있었다.
또한 매체는 A씨의 동료가 "주사기가 50개, 그게 차에서 막 나오고, 원래 문제 좀 많았던 형인데, 걸렸나 봐"라고 말한 육성 녹음 파일도 공개했다.
경찰은 마약 공급책과 마약을 투약한 공범 등을 찾기 위해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한 것으로 전해진다.
클럽 버닝썬 내 마약 투약 정황들이 속속 드러나면서 버닝썬을 겨냥한 수사는 더욱더 커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한편 경찰은 버닝썬 폭행 및 마약 의혹을 수사하기 위해 전담팀을 꾸려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오늘(16일) 클럽 버닝썬 VIP고객을 상대로 마약을 공급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중국 국적의 20대 여성이 서울지방경찰청에 출석해 조사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