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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겸에게 "진짜 못한다"는 말 들었던 펑티모의 숨겨둔 '반전' 롤 실력

보겸의 영상에 출연하며 국내 팬들에게 '롤'을 플레이하는 모습을 처음 선보인 펑티모가 숨겨진 반전 실력을 만천하에 드러냈다.

인사이트YouTube '보겸 TV'


[인사이트] 디지털뉴스팀 = 최근 영상을 통해 공개된 보겸과의 롤 대결 이후, "왜 이렇게 못하냐"며 핀잔을 듣던 '대륙냥이' 펑티모의 반전 롤 실력이 공개됐다. 


지난 15일 보겸의 개인 유튜버 페이지 '보겸 TV'엔 국내의 한 PC방에서 온라인게임 '리그 오브 레전드(롤)'를 즐기는 보겸과 펑티모의 모습이 등장했다.


중국 영상 플랫폼 '도유 TV'에서 활동하던 펑티모는 개인 방송에서 불렀던 '고양이송', '병아리송'의 영상이 큰 화제를 모아 국내에서도 단숨에 인기 스타로 거듭난 스트리머다.


특히 귀여운 외모와 대비되는 수준급 노래 실력과 청아한 음색으로 개인방송 팔로워는 이미 1,800만 명을 넘어섰다.


인사이트YouTube '보겸 TV'


이날 보겸과의 방송에서 펑티모는 PC방에서 보겸과 1대1 롤 라인전을 펼쳤다.


게임 시작에 앞서, 보겸은 펑티모에게 "티모충은 티모나 하겠지"라며 도발을 시전했다.


'티모충'이란 롤에 등장하는 캐릭터 '티모'를 플레이하는 유저들을 낮춰 부르는 속칭이다.


이에 자극받은 펑티모는 바로 티모를 꺼내 들며 혼심의 힘으로 보겸을 상대했다. 그러나 6년간 쌓인 보겸의 롤 실력을 당해내기엔 역부족이었다.


인사이트YouTube '보겸 TV'


결국 라인전에서 손쉽게 승리한 보겸은 펑티모에게 거듭 "진짜 못한다. 브론즈(등급) 아니냐"라며 놀림을 이어갔다.


이에 분노한 펑티모는 보겸의 마우스를 이리저리 건들며 일부러 보겸이 플레이하던 캐릭터를 사망시키는 익살스러운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이렇듯 영상에서 보겸에게 패하는 모습을 보인 펑티모는 사실 소문난 롤 마니아다. 닉네임 펑티모 역시 롤에 등장하는 캐릭터 티모의 이름을 본 따 지어진 별칭이다.


과거 보겸의 방송을 통해 드러난 내용에 따르면, 펑티모는 중국 롤 서버에 브론즈보다 높은 '다이아' 등급의 아이디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인사이트YouTube 'Fengtimo Korean Fan Channel [HyunJa]'


펑티모 공식 팬 페이지를 비롯한 다수 사이트에서도 그간 그의 반전 롤 실력이 등장한 바 있다.


펑티모 역시 초창기 자신의 중국 인터넷 방송 '도유TV'에 롤을 플레이하는 모습을 자주 게재했다.


펑티모의 숨겨둔 롤 실력을 영상으로 접한 누리꾼들은 앞다퉈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봤다", "게임 화면보다 펑티모 얼굴밖에 안 보인다" 등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롤 캐릭터 '제라스'를 선택해 초반 라인전에서 멋지게 '킬 포인트'를 따내는 펑티모의 실력을 감상해보자.


YouTube 'Fengtimo Korean Fan Channel [HyunJ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