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보러 해외만 나가면 자꾸 눈에 띄는 '연쇄 포착마'(?) 류준열

Instagram 'snatchy'

[인사이트] 김은지 기자 = '축덕'으로 유명한 배우 류준열이 축구 덕에(?) 전 세계에 얼굴을 알리고 있다.

최근 축구선수 손흥민의 경기를 직관하기 위해 영국으로 떠났던 배우 류준열이 의외의 영상에 등장해 팬들을 놀라게 만들었다.

그는 외국인 크리에이터 snatchy의 몰래카메라 영상에서 새빨간 하트 풍선을 건네받으며 순박한 미소를 지어 보였다.

해당 영상이 공개되자 그간 축구를 보기 위해 해외로 떠난 류준열의 목격담들이 재조명되고 있다.

2016/2017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Instagram 'xo.hyung'

지난 2016년에는 영국 맨체스터 올드 트래퍼드에 방문한 류준열의 모습이 관중석 맨 앞자리에서 포착됐다.

바로 다음 해인 2017년 류준열은 또 한 번 영국을 방문했다. 그는 토트넘의 홈구장인 화이트 하트레인의 관중석에서 독보적인 존재감을 자랑했다.

그의 영역은 영국뿐만이 아니었다. 류준열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 있는 RCDE 스타디움에 방문해 스페인 축구 생중계 카메라에 모습을 드러내 팬들을 놀라게 만들었다.

YouTube 'LaLiga Santander'

온라인 커뮤니티

온몸으로 '축덕'임을 증명하며 전 세계를 종횡무진하고 있는 류준열은 휴가 도중 마주친 한국 관광객과 인증샷을 남기며 훈훈함을 더했다.

류준열의 멈추지 않는 축구사랑을 목격한 누리꾼들은 "손흥민이 좋아할 만한 이유가 있었다", "본업도 잘하는데 취미까지 충실하네", "역시 될 사람은 어떻게든 되는구나"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류준열은 지난 14일(현지 시간) 손흥민이 속한 토트넘 홋스퍼는 영국 런던 웸블리에서 열린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와의 '2018-2019 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 경기를 직관하며 남다른 우정을 과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