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Tube '치비티비 CHIBiTV'
[인사이트] 전현영 기자 = 배우 구혜선, 안재현 부부의 달달한 근황이 전해졌다.
지난 12일 유튜브 '치비티비 CHIBiTV' 채널에는 '구혜선의 백수일기' 첫 번째 에피소드가 올라왔다.
이날 구혜선은 양평에 있는 작업실을 찾아 반려동물들과 함께 시간을 보냈다.
구혜선은 "이렇게 많이 키울 생각이 없었는데 마음이 약해서 돌보게 됐다"며 반려견, 반려묘를 차례로 소개했다.
YouTube '치비티비 CHIBiTV'
영상 후반부 '키만 크고 순한 남자애 하나'라는 자막과 함께 안재현이 깜짝 등장했다.
구혜선이 잠시 차에서 내려 자리를 비운 사이 안재현과 블루투스로 전화 연결이 돼버린 것이다.
통화연결음이 제대로 들리기도 전에 안재현의 목소리가 차 안을 가득 채웠다.
1초 만에 구혜선의 전화를 받은 안재현은 다정한 목소리로 "여보~"라고 말했다.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tvN '신서유기 3'
"여보"라는 다정한 애칭에 구혜선이 응답하지 않자 안재현은 "여보세요?"라고 다시 한 번 말했다.
구혜선 대신 반려견 감자가 크게 '멍멍' 짖었고, 차에 남아 있던 담당 PD는 상황을 설명했다.
찰나였지만, 아내 구혜선의 전화를 받는 안재현의 달콤한 음성은 마치 두 사람이 출연한 예능 프로그램 '신혼일기'를 보는 듯 설렘과 여운을 남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