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좌) Twitter 'piecesofmind_jm', (우) 사진=고대현 기자 daehyun@
[인사이트] 김소연 기자 = 누가 다이어트는 여자 아이돌만의 숙제라 했던가.
여기 '다이어트는 최고의 성형이다'라는 말을 몸소 증명한 '남자 아이돌'이 있다.
데뷔 전 혹은 데뷔 초 통통한 볼살과 친근한(?) 라인을 뽐내던 이들은 어느새 군살 하나 없는 완벽한 몸매로 연일 화제에 오르고 있다.
숨은 노력과 자신만의 방법으로 체중 감량에 성공한 덕이다.
과연 이들은 어떻게 그 어렵다는 다이어트에 성공한 걸까. 함께 파헤치며 잊었던 신년 각오를 다져보자.
1. '위너' 송민호
(좌) YG엔터테인먼트, (우) SBS '인기가요'
송민호는 지난해 4월 정규 2집 발매를 앞두고 10kg을 감량했다.
그는 "6시 이후 매일 작업실에만 있었다. 술을 끊으니까 자연스레 살이 빠졌다"라는 뜻밖의 비법을 전했다.
2. '방탄소년단' 지민
Twitter 'bts_bighit', MV '피땀눈물'
"안무 연습 도중 거울을 보다가 잘생겨 보이고 싶어서" 시작한 지민의 다이어트는 완벽히 성공했다.
최근의 그는 날렵한 턱 선과 조막만 한 얼굴을 자랑하니 말이다.
지민은 10일에 한 끼를 먹으며 혹독한 다이어트를 시행했다. 그 결과 몸매는 물론 한층 날렵해진 이목구비까지 얻었다.
3. '엑소' 시우민
(좌) 온라인 커뮤니티 (우) MBC에브리원 '스타쇼 360'
데뷔 초 통통한 볼살로 '만두'라 불렸던 시우민이 지금의 날씬한 몸매를 만든 방법은 의외로 간단하다.
기호에 따라 아침을 챙겨 먹고 4시간가량은 공복을 유지하면 된다.
배가 고프면 적당히 점심을 챙겨 먹고 또 4시간 공복을 유지한다. 저녁도 마찬가지다. 다만 취침 전 4시간은 공복 상태여야 한다.
그는 "한 달 동안 이걸 진행하다 보면 살이 절대 찌지 않을 것"이라며 "중요한 건 부지런함과 끈기"라고 강조했다.
4. '샤이니' 키
Mnet '키스노하우'
원체 살이 잘 붙는 체질이라 밝힌 키는 데뷔를 앞두고 62kg까지 감량한 바 있다.
그는 덴마크, 원푸드 등 유행하는 다이어트를 모두 해 봤다며 "1년 동안 탄수화물을 먹지 않았다"라고 말했다.
5. '하이라이트' 양요섭
(좌) KBS2 '스타골든벨', (우) MBC '2018 설특집 아이돌스타 선수권 대회'
양요섭은 컴백 전 앨범 촬영을 위해 일본 삿포로에서 3일 동안 두부, 다시마만 먹어 붓기를 뺏다고 밝힌 바 있다.
애니메이션 캐릭터 짱구를 연상케 하던 그의 볼은 어느새 홀쭉해진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