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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과기정통부와 함께 '소프트웨어 인재양성의 요람' 될 혁신학교 설립

서울시가 개포 디지털혁신파크에 혁신학교인 (가칭)이노베이션 아카데미를 설립했다.

인사이트 / 사진=박찬하 기자 chanha@서울시청 전경 / 사진=박찬하 기자 chanha@


[인사이트] 김현경 기자 = 소프트웨어 인재를 키우는 혁신학교 (가칭)이노베이션 아카데미가 전국 최초로 서울 개포 디지털혁신파크에 문을 연다.


12일 서울시(시장 박원순)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유영민, 이하 '과기정통부')와 '이노베이션 아카데미 공동 설립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개포 디지털혁신파크에서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전 산업과 소프트웨어가 융합되고 있는 현실에서 전 세계적인 4차 산업혁명의 흐름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는 우수한 소프트웨어 인재 확보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인식 하에 이루어지게 되었다.


인사이트 / 사진=인사이트서울시청 전경 / 사진=인사이트


이번 업무협약은 서울시와 과기정통부가 공동으로 개포 디지털혁신파크에 국내 최초로 혁신학교인 '이노베이션 아카데미'를 설립하는 것을 주요 골자로 한다.


구체적으로 서울시와 과기정통부는 4차 산업혁명 시대의 기업 인재수요를 충족하고, 창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필요한 최고 수준의 소프트웨어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역할을 나누어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한편, 업무협약 후 이어진 간담회에서는 기업체, 전문가, 학생과 서울시, 과기정통부 관계자가 함께 글로벌 최고 수준의 소프트웨어 인재 양성을 위한 '이노베이션 아카데미'의 운영방안을 논의했다.


박원순 서울시장이 20일 오전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제로페이 가입 및 이용확산 결의대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 사진=박찬하 기자 chanha@박원순 서울시장 / 사진=박찬하 기자 chanha@


박원순 서울시장은 "우리 경제위기 극복의 출발점은 인재의 경쟁력을 향상시키고 이를 산업의 경쟁력으로 승화시켜 나가는 것에서 찾아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서울시와 정부 그리고 기업이 함께 만드는 '이노베이션 아카데미'는 '혁신인재'의 요람이 될 것이며, 이곳에서 배출된 인재가 대한민국 전역에서 기업의 혁신, 산업의 혁신을 이끌고 글로벌 도전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 밝혔다.


유영민 과기정통부 장관은 "우리 사회‧경제를 급격하고 광범위하게 변화시키고 있는 초연결 지능화 혁명의 핵심은 소프트웨어"라고 강조했다.


덧붙여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기 위해서는 우수한 소프트웨어 인재를 양성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며, 이노베이션 아카데미가 이에 대한 해답이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