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대 참 재밌다"···전역 앞두고 허세(?) 부리는 '말년 병장' 빈지노
래퍼 빈지노가 전역일을 5일 앞둔 가운데 과거 그가 군대 관련해 허세를 부린 내용이 담긴 라이브 영상이 재조명되고 있다.
[인사이트] 지미영 기자 = 래퍼 빈지노의 전역일이 단 5일 앞으로 다가왔다.
오는 17일 사회로 돌아오는 가운데 그의 과거 인스타 라이브 영상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최근 휴가를 나온 빈지노는 인스타그램 라이브를 켜 팬들과 오랜만에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오랜만에 '최애' 연예인을 마주해서일까. 팬들은 여러 질문을 늘어놓으며 빈지노에게 높은 관심을 보냈다.
한 팬은 빈지노에게 "군대 재밌는 썰(이야기)"을 들려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빈지노는 의미심장한(?) 표정을 지은 채 "군대 참 재밌죠"라고 운을 뗐다.
순간 많은 일이 머릿속을 스쳐 지나갔는지 빈지노는 한참 생각을 한 뒤 "군대 정말 재밌지. 재밌는 일은 많아"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요즘은 군대에서도 배달음식을 시켜 먹을 수 있다며 과거에 비해 생활 환경이 좋아졌음을 설명했다.
동시에 그는 군 생활에 만족하는 듯한(?) 모습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해당 방송을 본 누리꾼은 "전역이 다 돼 가니까 저렇게 말할 수 있다", "빈지노 허세 부렸네", "빈지노는 군대 체질인가"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빈지노는 다른 라이브 방송을 통해 "하사로 말뚝 박을까 고민했다"고 밝혀 이목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