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witter 'PA7QbV8OL3luLjb'
[인사이트] 지미영 기자 = 배우 공명이 공식 석상에서 이동휘에게 때아닌 농락(?)을 당해 웃음을 자아냈다.
지난 9일 공명은 영화 '극한직업' 무대인사에 참석해 팬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공명을 비롯한 주연 배우들은 재치 있는 입담을 뽐내 현장 분위기를 뜨겁게 달궜다.
그중에서도 가장 시선을 끈 건 공명과 이동휘의 남다른 케미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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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팬이 최근 유행하는 인싸템 '토끼 모자'를 건네자, 류승룡은 "이런 건 써 줘야지"라며 공명에게 씌웠다.
본의 아니게(?) 모자를 착용하게 됐음에도 공명은 귀염뽀짝한 면모를 과시해 팬심을 제대로 저격했다.
옆에 있던 이동휘는 순간 장난기가 발동했는지 공명이 쓴 모자의 손잡이 부분을 연이어 누르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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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휘의 손길에 따라 토끼의 귀는 연신 하늘을 찔렀고, 또 한 번 공명은 '댕댕미' 넘치는 매력을 발산했다.
장난을 치는 순간에도 이동휘는 특유의 진지한 표정을 유지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한편 영화 '극한직업'은 지난 11일 21만 4,350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누적관객수 1,305만 270명을 기록했다.
190209 극한직업 공명님 무대인사
— 리찬조(천러 반사슬로건 수량조사) (@PA7QbV8OL3luLjb) 2019년 2월 9일
도영 오빠의 토끼가 떠올라서 토끼 모자를 드렸는데 류승룡님이 이런 건 써줘야지~ 이러면서 공명 님한테 모자 씌워주고ㅠㅠ 이동휘님은 옆에서 모자 누르고 하 저 심장 무너져요 pic.twitter.com/nlCCxwlgG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