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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L 최고의 선수 중 한 명"...후배 손흥민 극찬한 토트넘 '레전드 7번'

10일 아일랜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토트넘의 전설 대런 앤더튼이 손흥민에 대한 찬사를 쏟아냈다.

인사이트GettyimagesKorea


[인사이트] 디지털뉴스팀 = 토트넘 7번을 상징하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의 '레전드' 대런 앤더튼.


전설의 눈에도 2019년의 토트넘을 이끌고 있는 손흥민의 클래스는 남달랐던 것 같다.


10일(한국 시각) 아일랜드 매체 '아이리시 미러'와의 인터뷰에서 앤더튼은 후배 손흥민에 대한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인사이트GettyimagesKorea


앤더튼은 1992년부터 2004년까지 12시즌을 토트넘 유니폼을 입고 358경기에 나서 48골을 기록한 전설적인 선수다.


해당 인터뷰에서 앤더튼은 "손흥민은 자신감이 넘친다. 그의 왼발, 오른발의 퀄리티는 모두 다른 클래스다"라고 평가했다.


그는 또 "손(SON)은 올해 EPL 최고의 선수 중 한 명"이라며 "그는 선수로서 가능한 모든 것을 스스로 쟁취했다. 우리는 그것에 감사해야 한다"고 말했다.


앤더튼은 현역 시절 측면 공격수와 공격형 미드필더로 활약했다.


인사이트GettyimagesKorea


포지션이 비슷했기에 손흥민의 실력에 대한 체감도가 남달랐을 것이다.


그는 손흥민과의 비교에 대해 "우리에게 비슷한 점이 있는지 모르겠다"면서 "그는 나보다 더 날카롭다"고 엄지를 치켜세웠다.


앤더튼은 손흥민의 뛰어난 신체적 능력과 함께 꾸준함에도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인사이트GettyimagesKorea


손흥민은 올 시즌 아시안컵 등 연이어 국가대표 경기에 출전해 쉴 틈 없이 달려왔으면서도 여전한 임팩트를 과시하고 있다.


앤더튼은 "손흥민은 매우 특이하다. 그렇게 빨리 달리고 열심히 하면 퀄리티가 떨어지는 게 보통이지만, 그는 그렇지 않다"며 찬사를 쏟아냈다.


한편 손흥민은 오늘(10일) 오후 10시 30분(한국 시각)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레스터시티 FC와의 26라운드 경기에 나설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