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net '썸바디'
[인사이트] 김은지 기자 = 발레리나 이주리와 비보이 김승혁이 '썸바디'의 최종 커플이 됐다.
지난 8일 방송된 Mnet '썸바디' 최종회에서는 남녀 댄서 10인의 마지막 데이트와 함께 최종 선택이 공개됐다.
이날 방송에서 이주리는 김승혁과 오홍학 두 사람의 선택을 받았다.
현란한 비보이 댄스를 선보인 김승혁은 이주리를 향해 "너란 사람을 알 수 있어 감사했고 함께 했던 순간순간이 꿈같았다. 부족했던 시간들을 더 함께 보내고 싶다"고 고백했다.

Mnet '썸바디'
최종 선택 직전까지 그 누구도 예측할 수 없었던 이주리의 마지막 선택은 결국 김승혁이었다.
김승혁의 뒤에 다가가 수줍게 "승혁아"라고 부른 이주리는 "처음부터 너였는데 네가 그렇게 표현하지 않았으면 나도 표현 못 하고 끝냈을 것 같다"고 털어놨다.
김승혁을 향했던 자신의 마음을 밝힌 이주리는 환한 미소를 지어 보였다.

Mnet '썸바디'
사랑스러운 고백에 김승혁은 "한 번 안아봐도 되냐"라고 물은 뒤 세상을 다 가진듯한 표정으로 이주리를 끌어안았다.
한편, 이주리는 오홍학에게 가수 로이킴의 '우리 그만하자'를 보내는 모습으로 시청자들의 질타를 받았다.
이 같은 반응에 이주리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그거 제가 안 보냈어요. 엠넷에서 편집했네요"라고 직접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