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5 15℃ 서울
  • 15 15℃ 인천
  • 13 13℃ 춘천
  • 10 10℃ 강릉
  • 15 15℃ 수원
  • 17 17℃ 청주
  • 17 17℃ 대전
  • 13 13℃ 전주
  • 17 17℃ 광주
  • 16 16℃ 대구
  • 15 15℃ 부산
  • 16 16℃ 제주

전자발찌 끊고 도주한 성범죄자…5일째 행방 묘연

전자발찌를 끊고 달아난 성폭력 전과자가 5일이 지나도록 행방이 묘연해 주민들의 불안이 커지고 있다.

<사건과 직접 관련 없는 자료사진>

 

'전자발찌'를 끊고 달아난 성폭력 전과자가 5일이 지나도록 행방이 묘연해 주민들의 불안이 커지고 있다.

 

12일 경북 포항남·북부경찰서에 따르면 강간 치상 등의 범행을 저질렀던 김모 씨(51)는 지난달 3일 위치추적전자장치인 '전자발찌'를 차고 출소했다.

 

그러나 지난 7일 김 씨는 유흥가가 밀집한 포항시 북구 죽도동의 한 골목길에서 자신의 발에 달린 전자발찌를 끊고 도주했다.

 

그를 관리하고 감독하던 법무부 포항보호관찰소 측은 훼손된 전자발찌를 확인하고는 곧바로 경찰에 신고했지만 이미 자취를 감춘 뒤였다.

 

현재 경찰은 수배전단을 만들어 배포하고 있으며 형사대를 급파해 김 씨를 수색 중이다. 

 

박다희 기자 dhpark@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