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25일(목)

'아자르-반 다이크'와 함께 '올해의 선수상' 후보로 거론 중인 '리얼 월클' 손흥민

인사이트GettyimagesKorea


[인사이트] 디지털뉴스팀 = 한 해 동안 EPL을 빛낸 '올해의 선수'에 손흥민의 이름이 거론되고 있다.


전체적인 폼과 인지도 등을 감안했을 때 아직 부족하다는 평가도 있지만, EPL에서 내로라하는 '월드클래스' 선수들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는 데 의미가 크다.


7일(한국 시간) 영국 '펀딧 아레나' 보도에 따르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올해의 선수상을 수상할 최고의 경쟁자 6명 가운데 손흥민이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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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은 버질 반 다이크(리버풀), 라힘 스털링(맨체스터 싵티), 에당 아자르(첼시), 모하메드 살라(리버풀), 피에르 오바메양(아스날)에 이어 6번째로 소개됐다.


해당 매체는 "토트넘의 계속되는 우승 열망에 손흥민의 중요도를 배제하는 것은 어렵다"며 "손흥민은 토트넘 공격 시스템의 중요한 톱니바퀴로 성장했다"라고 평가했다.


이 같은 평가가 따를 수 있었던 건 손흥민이 그 동안 보여준 '미친 활약' 덕분이었다. 


그는 지난 시즌 리그 37경기에서 12골을 몰아넣은 데 이어 이번 시즌에는 주요 A매치에 연이어 참가하면서도 벌써 10골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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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안컵 이후에도 손흥민의 활약은 계속되고 있다.


지난달 31일 왓포드와의 EPL 24라운드 경기에서 선제골을 넣으며 2-1 승리에 발판을 놓더니 지난 2일 뉴캐슬과 25라운드 경기에서는 결승골을 책임지며 1-0 승리를 이끌었다.


말 그대로 '미친' 폼을 이어가고 있는 중이다.


손흥민은 오는 10일 레스터 시티와 리그 26라운드 홈경기에서 3경기 연속골을 노린다.